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일 대구 중구 반월당사거리와 북구 복현오거리에서 각각 아침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저 김부겸을 찍으면 건강한 보수가 태어나고 (더불어)민주당도 견제할 수 있다.”“민주당 정권의 독주를 응징하고 견제하기 위해 저 추경호가 나서겠다.”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대구의 중심지 동성로에서 나란히 마지막 유세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는 “저도 마지막, 대구도 마지막 (기회)”라며 표심을 모아달라고 했고, 추 후보는 “이재명 정권의 오만함을 압도해야 한다”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다.광고김 후보는 이날 저녁 대구 경제 흥망을 상징하는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대구 경제, 이번에는 살려내야 한다”며 “우리 아들, 딸들이 꿈도 꾸지 못하고 떠나는데 옛정이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했다. 지난해 작고한 아버지의 애창곡 ‘전선야곡’을 눈물로 부른 그는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마지막 유세를 마쳤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유세를 ‘40년 정치 인생 마지막 유세’로 이름 붙이고 배수의 진을 쳤다.김 후보는 이날 현역 의원 시절 자신의 지역구였던 정치적 고향 수성구 일대를 돌며 ‘벽치기 유세’도 했다. 김 후보의 상징인 벽치기 유세는 아파트나 건물 외벽을 향해 연설하듯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이다. 김 후보는 자신을 찍으면 “민주당을 견제하고 건강한 보수를 만들고 대구 경제도 살릴 수 있다”는 ‘1타3피론’을 재차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던 (국민의힘의) 저 리더십을 여러분이 제대로 심판하지 않으면 한국의 보수가 어디서 다시 살아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 유세를 마친 뒤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한 3일 0시 전까지 종로, 교동, 동성로 로데오거리를 돌며 마지막 한표를 호소했다.광고광고이날 북구 복현오거리에서 유세를 시작한 추 후보는 이후 경북대와 팔달시장을 시작으로 남구 봉덕시장, 동구 신세계백화점 삼거리, 중구 반월당역, 서구 북비산네거리 등을 누비며 종횡무진 유세를 벌였다. 저녁 7시30분께 동성로 씨지브이(CGV)대구한일 영화관 앞에선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약 1시간30분 전 김 후보가 피날레 유세를 진행한 장소와는 불과 100m 떨어진 곳이었다.그는 북구 팔달시장 유세에서 “많은 분이 제 손을 잡고 ‘우짜든동(어쨌든) 꼭 이기라’고 한다”며 “두달 전만 해도 우리 당에 등 돌리고 파란 당을 찍겠다고 하니 오만한 이재명 정부가 자신의 죄를 스스로 없애는 공소취소법까지 냈다. 여기에 시민들이 놀라 이건 듣도 보도 못한 권력의 폭주라며 막아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했다.광고앞서 추 후보는 이날 오전 에스비에스(SBS) 라디오에서 김 후보 쪽의 ‘샤이 진보’ 주장에 대해 “민주당의 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한 비판이 많다. (민주당에) 그런 오만함이 있었는데 무슨 샤이(진보)가 있겠냐”고 했다. 추 후보는 피날레 유세를 마친 뒤 중구 동성로와 동구 동대구역 대합실 등을 돌며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했다.고한솔 기자 sol@hani.co.kr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김부겸 “저도, 대구도 마지막 기회”…추경호 “샤이 진보는 없다”
“저 김부겸을 찍으면 건강한 보수가 태어나고 (더불어)민주당도 견제할 수 있다.” “민주당 정권의 독주를 응징하고 견제하기 위해 저 추경호가 나서겠다.”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