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김대중정치학교 주최로 열린 \'청년리더십학교 워크숍\'에서 \'청년 정치인을 위한 DJ 정치론\'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내가 어떤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식의 과잉한 자신감으로 대통령을 비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태도나 마음이 적절히 절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여성 당선자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계파 간 갈등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선거를 앞두고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선거 결과의 아쉬움이 있어서 생기는 현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김 총리의 이 발언은 유시민 작가가 전날 “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는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라고 언급한 것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광고김 총리는 또 워크숍에서 정청래 전 대표가 주도한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약간 삐끗했다”고 평가하며 “중원을 놓치면 앞으로 이기기 어렵다. 잘못하면 이러다 계속 야당을 하게 되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이 엄습하는 상황이 왔다”고 말했다. 8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연임을 노리는 정 전 대표를 에둘러 비판한 모양새다.김 총리는 이어 ‘중도 확장’과 ‘이기는 민주당’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리더십이며, 대통령이 흔들리면 안 되고 정부가 흔들리면 안 된다”며 “지금까지 성공했던 승리의 방정식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민생, 실용, 개혁, 합리적인 개혁의 노선을 지킬 때만 성공했다”고 했다.광고광고김 총리는 “과거 김대중은 뿌리가 같은데 잠시 갈라졌던 세력은 통합했고, 조금 다르면 연대했고, 좁으면 과감하게 중도 보수까지 확장했다”며 “덧셈으로 통합해야만 성공한다. 통합하고 연대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총리는 “며칠 있으면 총리직을 내려놓는다. 1년 동안 열심히 정부에 파견돼서 일하고 당에 돌아올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며 “여기 계신 동지들과 함께 당의 노선을 정립하고 우리 당을 더 확장시켜서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자”고 말했다.안영춘 기자 jon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