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중국이라는 역설 l 박민희 지음, 한겨레출판, 2만2000원 광고만약 시진핑 주석에게 2024년 11월 미국 대선 투표권이 있었다면 해리스와 트럼프 가운데 누구를 선택했을까? 윤석열이 계엄령을 선포하기 직전인 2024년 11월 말 이미 많은 중국인이 ‘한국에 곧 전쟁이 날 것 같다’고 우려한 이유는 무엇인가? 오늘날 한국사회 한쪽에서는 ‘중국 공산당이 한국 선거를 조작하고 있다’는 음모론이 난무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공대와 엔지니어의 국가 중국’을 부러워하며 중국의 기술 굴기를 찬양하는 방송이 선풍을 일으키는 등 ‘혐중’과 ‘찬중’이 복잡하게 교차한다. 과연 우리는 중국의 현재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가? ‘중국이라는 역설’은 ‘우리 편이 보고 싶어하는 중국’만 보여 주는 과장과 음모론의 홍수 속에서 중국을 한국의 생존 전략과 연결해 읽게 해주는 정교하면서도 균형 잡힌 안내서이다.광고 책은 세가지 관점에서 바라본 지금의 중국에 대한 26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부는 2022년 말 시진핑의 3연임 이후 중국에서 일어난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와 중국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룬다. 2부는 세계 패권을 둘러싼 미·중 경쟁 이야기다. 3부는 중국과 한반도, 그리고 중국이 만드는 세계와 세계가 만드는 중국에 대한 이야기다. ‘한겨레’ 베이징 특파원을 거쳐 통일외교팀 선임기자로 있는 지은이는 지난 20여년 간 그가 발로 뛰며 지켜본 중국의 살아 있는 현재를 냉정하게 직시하며, 중국에 대한 수많은 질문들에 대해 의미 있는 답변들을 내놓고 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음모론도 환상도 아닌, 중국의 현재 [.txt]
만약 시진핑 주석에게 2024년 11월 미국 대선 투표권이 있었다면 해리스와 트럼프 가운데 누구를 선택했을까? 윤석열이 계엄령을 선포하기 직전인 2024년 11월 말 이미 많은 중국인이 ‘한국에 곧 전쟁이 날 것 같다’고 우려한 이유는 무엇인가? 오늘날 한국사회 한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