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5일 깜짝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코스피가 5%대 급등했다.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금리도 진정되며 인공지능(AI)발 반도체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코스피는 전날 대비 5.42% 오른 8930.30에 거래를 마치며 9000 탈환에 바싹 다가갔다. 지난 18일 ‘9천피’를 달성했던 코스피는 ‘검은 화요일’로 불렸던 지난 23일 9.99% 폭락하며 9000선이 무너지며 1000포인트 가까운 상승분을 내줬지만, 단 2거래일 만에 대부분 회복했다.특히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13.06% 폭등한 291만7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2천조원을 재차 넘어섰다. 그룹 지주사인 에스케이(SK)는 20.51% 폭등했고, 에스케이하이닉스 최대주주인 에스케이(SK)스퀘어는 5.56% 오르며 그룹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29% 오른 35만8500원을 나타내며 오름폭은 비교적 적었지만,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이 각각 7.79%, 3.23% 급등했다.광고간밤 미국 증시가 마감한 이후 반도체 초호황의 가늠자로 여겨졌던 마이크론이 이날 새벽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정점 우려를 상당 부분 불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마이크론은 시간외 거래에서 15% 폭등했으며, 샌디스크·시게이트 등 반도체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다. 이후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5%대 급등하며 오전 9시7분 주식시장 변동성 완화장치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에 더해 에스케이하이닉스는 전날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이 결정됐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강세가 뚜렷했다. 마찬가지로 에이디알 상장을 추진하는 일본 반도체 기업인 키옥시아도 전날 대비 12.27% 급등하며 일본 닛케이255 지수는 4.61% 올랐다.반도체 업종을 포함한 기술주에 악재였던 국제 유가(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이전 수준인 70달러를 하회하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크게 떨어진 점도 증시 전반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와 금리가 떨어지면 쏠림이 덜할 여지가 생긴다. 인공지능 호황은 소수의 게임이지만, 보다 선택지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6% 떨어진 887.81로 마감하며 전날 회복한 900선을 재차 이탈했다.광고광고이날은 기관(금융투자)이 3조3천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4천억원, 8천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12조원을 팔아치우며 원-달러 환율에 상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0.7원 오른 1542.7원에 거래를 마치며 연이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마이크론 깜짝 실적에 반도체주 다시 날았다…유가·금리도 진정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5일 깜짝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코스피가 5%대 급등했다.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금리도 진정되며 인공지능(AI)발 반도체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5.42% 오른 8930.30에 거래를 마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