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중앙그룹이 지난 15일 중앙홀딩스를 비롯해 5개사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신청과 중앙일보의 워크아웃 추진을 알렸다. 사진은 이날 서울 마포구 제이티비시 건물.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광고디폴트 위기에 빠진 제이티비시(JTBC)가 “월드컵 중계엔 문제없다”며 선을 그었으나, 의구심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 중계권 대금 지불이 분납 구조인데다 중앙그룹 쪽에서 피파(FIFA·국제축구연맹)와 재협상까지 시사한 탓이다. 정부 당국은 차질 없는 방송 진행과 종사자 권익 보호를 당부했다.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은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제이티비시 전진배 대표 등에게 방송사의 월드컵 중계 현황과 여력, 대응 방안 등을 질의했다. 주로 기업회생 절차 신청 경위와 월드컵 중계 차질 여부, 방송 제작·편성 영향, 외주 제작과 종사자 문제에 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제이티비시의 회생 관련 사태로 방송 운영에 차질이 생겨 국민의 시청권이 침해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차질 없이 중계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추후 공식 입장을 별도 보도자료로 배포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일본 방송사 티비에스(TBS)는 지난 23일 ‘제이티비시가 북중미 월드컵 중계료 일부를 지불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단독 기사를 보도했다. 티비에스는 제이티비시가 피파 쪽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정해진 기한 안에 중계권료 잔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에서 오는 29일 시작되는 월드컵 경기 중계가 허용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광고일본 방송사 티비에스(TBS)가 ‘제이티비시(JTBC)가 북중미 월드컵 중계료 일부를 지불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TBS 화면 갈무리제이티비시 쪽은 즉각 반박했다. 이튿날 입장문을 배포해 “결승전까지 차질없이 중계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대표팀 경기는 물론 토너먼트의 마지막까지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이니 잘못된 정보에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그러나 디폴트에 이은 회생 절차 신청 등 당면한 재무 위기 속에서 중계권료를 밀리지 않고 납부할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되지 않은 상태다. 제이비티시가 사들인 2026~2030년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료는 5억달러(7천억원대) 규모로 추정된다. 단번에 지불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년에 걸쳐 나눠내는 구조다. 앞으로도 추가 채무가 돌아올 수밖에 없고, 이미 갚지 못한 채무도 최초 206억원에서 나날이 늘고 있다. 법인과 개인 채권 투자자 등은 디폴트 사태 이후 만기 전 상환을 요구하고 있다.광고광고제이티비시 쪽은 국제 스포츠 기구와 중계권 재협상에 나설 뜻도 비쳤다. 지난 23일 회생법원 심문기일에 참석한 중앙그룹 대리인 이완식 광장 변호사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회생 절차에 들어간 이유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피파, 메가박스중앙을 거론하며 “부실덩어리”라고 언급했다. 또 피파와 아이오시에 대해 “손실을 줄이겠다”며 재협상 뜻을 비치고, “쌍무계약”과 “계약 해지”도 거론했다. 서로가 구속력 있는 계약 준수 의무를 지는 상황을 지렛대 삼아 중계권료를 낮춰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신다은 기자 downy@hani.co.kr, 김수연 기자 link@hani.co.kr
JTBC “월드컵 결승까지 차질 없이 중계”…중계권료 납부 방법은 “…”
디폴트 위기에 빠진 제이티비시(JTBC)가 “월드컵 중계엔 문제없다”며 선을 그었으나, 의구심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 중계권 대금 지불이 분납 구조인데다 중앙그룹 쪽에서 피파(FIFA·국제축구연맹)와 재협상까지 시사한 탓이다. 정부 당국은 차질 없는 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