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지난 18일 병원에 입원한 뒤 24일 오전 엿새 만에 퇴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투표지 부족사태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광고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퇴원해 “당 대표의 거취는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사퇴 요구를 거듭 일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굳이 당대표가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당대표 무용론’을 제기했다.지난 18일 입원했다가 엿새 만에 퇴원한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복귀 기자회견을 열어 “당대표 거취는 당대표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몇몇 의원이 결정할 문제는 더 아니다”며 “지금은 그런 일로 우리끼리 싸울 때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우고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하나로 똘똘 뭉치라는 것”이라며 “당을 쇄신하고 기강을 확립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참정권 회복 특검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지금은 재선거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도 맹비난했다. 그는 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연어 술파티’ 진술을 위증이라고 판단하고 유죄 판결을 내린 점을 언급하며 “이재명과 민주당이 꿈꿨던 공소 취소는 아예 물 건너갔다. 공소취소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 대통령이 가야할 길은 탄핵 뿐”이라고 주장했다.광고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 대표 무용론’을 제기했다.오 시장은 국민의힘 의원들 주축의 연구모임인 미래혁신포럼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서 “모든 사회 현상에 당 대표가 관여해서 정쟁이 일상화돼 있다”며 “굳이 당 대표가 필요한가. 원내대표로 충분히 당이 운영된다”고 했다. 그는 “미국 같은 경우가 원내 정당이지 않느냐”며 “(당 대표 폐지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원내 중심 정당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장 대표 사퇴론에 대해서는 “굳이 피를 흘려가면서 할 필요가 없다. 의원들의 총의가 바닥부터 꿈틀꿈틀 형성되는 단계다”며 ‘시간 문제’라는 인식을 나타냈다.광고광고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당내 4선 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장 대표 퇴진과 관련한 의견 등을 수렴했다. 한 참석자는 한겨레에 “장 대표 사퇴론도 나왔고, 원내대표가 결정 권한이 없는데 불필요한 논란만 만들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16일에는 5선 의원들과 오찬을 했다. 그는 의원들의 뜻을 모아 장 대표 사퇴 논란을 조기 종결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사퇴를 거부하려면 적어도 당원들에게 재신임이라도 물으라”고 비판했다.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조희연 기자 choh@hani.co.kr
복귀한 장동혁 사퇴 요구 일축…오세훈 “당대표 굳이 필요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퇴원해 “당 대표의 거취는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사퇴 요구를 거듭 일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굳이 당대표가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당대표 무용론’을 제기했다. 지난 18일 입원했다가 엿새 만에 퇴원한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