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광고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장에서 일본 관중이 욱일기를 든 행위를 국제축구연맹(FIFA·피파)에 고발하자 일부 일본 누리꾼들이 서 교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악성 댓글을 다는 등 적반하장식 행태를 보이고 있다.서 교수는 2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일본 응원단이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에서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들고 응원전을 펼친 것에 대해 피파에 공식 항의를 했더니 야후 재팬에서 난리가 났다. 관련 기사들이 메인 뉴스에 올라오고, 몇천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큰 이슈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서 교수는 “(일본 누리꾼들이) 제 에스엔에스에 또 엄청난 공격을 퍼붓고 있다”며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자 역사적 사실에 맞게 피파에 항의한 것이 이들에게 뼈아픈가 보다”고 덧붙였다.광고실제로 서 교수의 페이스북에는 일본인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욱일기가 왜 문제냐’는 내용의 댓글이 달려 있다. 일부 일본 누리꾼은 태극기에 욱일기를 합성한 이미지를 서 교수에게 보내기도 했다. 서 교수는 “역사를 올바르게 인정하지 못하는 참 어리석은 짓”이라며 “저만 공격하면 되는데, 우리의 태극기에 욱일기를 합성하여 제 디엠(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계속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이런다고 욱일기의 역사가 감춰지고 바뀌나”라며 “저의 활동이 이들을 많이 두렵게 하나 보다. 계속 공격하라. 저는 이를 역이용해 전 세계에 욱일기의 역사를 제대로 더 알려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광고광고지난 21일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일본과 튀니지의 경기에서 일본 관중이 욱일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면서 논란이 일었다. 일본은 지난 15일 네덜란드와 1차전 때도 경기장 밖 거리 응원에서 욱일기를 사용한 바 있다. 앞서 2024 파리 올림픽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에서도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논란이 일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일본 응원단이 경기장에서 욱일기를 펼쳐 들자 피파 안전요원이 즉각 제지한 바 있다.서 교수는 피파에 보낸 고발 메일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피파의 대응을 언급했으며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유감”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향후 일본 응원단의 욱일기 반입 자체를 차단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고도 했다.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적반하장’ 일 누리꾼들, 서경덕 ‘욱일기 응원’ 항의에 악플 공격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장에서 일본 관중이 욱일기를 든 행위를 국제축구연맹(FIFA·피파)에 고발하자 일부 일본 누리꾼들이 서 교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악성 댓글을 다는 등 적반하장식 행태를 보이고 있다. 서 교수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