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지난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경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광고북한이 올가을 일본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현직 각료를 파견할 방침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22일 외교 소식통 말을 따 보도했다.이 매체는 이날 “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파견 선수단 명단에 김일국 체육상을 포함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김 체육상의 아시안게임 참석이 성사될 경우, 북한 현직 각료로는 8년 만의 방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오는 9~10월 아시아 각국에서 최대 1만5천여명이 참가해 치러진다. 일본으로서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만에 대회를 주최하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북한이 참가 뜻을 밝혀 주목받았다. 북한은 대회 조직위원회에 300여명 안팎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할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광고일본 정부는 북한 1차 핵실험이 있었던 2006년 이후 ‘독자적 대북 조처’를 통해 북한 국적자의 원칙적 입국 금지, 북한 선적 선박의 일본 입항 금지, 북한 자산 동결 대상 확대 등 조처를 이어 왔다. 일본 정부는 “북한에 여러 차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준수와 핵 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자제를 강력히 촉구해 왔다”며 “일본인 납치 피해 문제에 대해서도 하루 빨리 모든 납치 피해자의 귀국을 요구해 왔으나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해 왔다.다만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 대회의 경우, 예외적으로 북한 선수들의 입국을 허용해 왔다. 2024년 일본 도쿄 신주쿠 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당시 일본이 1대0 승리)을 위해 북한 선수들의 입국을 허용한 게 대표적이다. 다만 당시 평양에서 예정됐던 예선 4차전 경기는 북한이 돌연 안방 경기 개최를 거부해 몰수패와 함께 제재금 징계를 받기도 했다.광고광고일본 정부가 김 체육상의 방일 허가 등을 계기로 스포츠 외교를 통한 북·일 관계 개선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 체육상은 북한 스포츠 행정 최고 책임자로 이미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각종 국제 대회에 참석했다. 특히 북한 축구협회장을 겸직하고 있어 지난달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북한 여자축구팀 ‘내고향 여자축구단’의 출전을 이끌기도 했다. 당시 김체육상이 직접 방한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총회 등에 참석해 북한 선수단의 방한을 조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북한 선수단장 자격으로 한국을 찾기도 했다. 교도통신은 “향후 일본 정부가 김 체육상의 입국 허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검토할 전망”이라고 풀이했다.도쿄/홍석재 특파원forchis@hani.co.kr
북한,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현직 각료 파견 타진
북한이 올가을 일본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현직 각료를 파견할 방침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22일 외교 소식통 말을 따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날 “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파견 선수단 명단에 김일국 체육상을 포함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