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20일 수원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에서 수원FC 위민에 승리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승리한 사실을 21일 보도했다. 이달 초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남이 확정된 이래 북한 매체가 한국에서 경기한 축구단 소식을 전한 것은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치러진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여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내고향팀과 한국의 수원팀 사이의 준결승 경기가 한국에서 진행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남북을 ‘우리나라’와 ‘한국’으로 칭하고, 내고향여자축구단과 겨룬 수원FC위민은 ‘수원팀’으로 표현했다. 광고 통신은 이어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는 속에 후반전에 들어와 먼저 실점을 당하였지만 우리 선수들은 상호간 협동을 강화하면서 완강한 공격을 들이댔다”고 경기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최금옥 선수와 김경영 선수가 득점한 소식과 함께 “우리 나라의 내고향팀은 한국의 수원팀을 2대1로 이기고 결승단계에 진출하게 됐다”며 “결승경기는 23일에 진행하게 된다”고 마무리했다. 남북공동응원단이 북한 선수단을 함께 응원한 사실 등은 담기지 않았다. 통신은 해당 기사를 5문장 234자로 짤막하게 구성해 내보냈다. 북한 인민이 보는 노동신문 3면엔 통신 기사와 함께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들이 비를 맞는 가운데 함께 환호하는 모습, 상대편 선수를 막고 공을 잡는 사진 두 장이 함께 실렸다. 광고광고 통신은 지난 1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이 한국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 참가한다고 아시아축구연맹에 통지했을 때는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 통신은 지난 3월29일 이 대회 8강전에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승리했다고 보도한 뒤 53일만에 준결승전 소식을 전했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