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 임원 등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수사하는 경찰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주차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광고2026 북중미 월드컵 부진과 경찰 압수수색에 이어 14~15년 전 외국인 심판에 대한 성 접대 의혹 등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쇄신을 약속했다.대한축구협회는 8일 ‘축구 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누리집에 게시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골을 향한 치열한 노력과 열정,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통해 축구 팬 여러분께 기쁨과 환희를 안겨드려야 할 협회는 최근 본연의 기능을 잃고 말 그대로 참담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회 청문회에 이어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과 다수의 내부 구성원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 년 전 일에 대한 보도에 이르기까지, 협회와 관련된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축구협회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이 수준 낮은 경기력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이후 거센 후폭풍을 겪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케이(K)-축구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한국 축구 새판짜기 작업이 진행중이고, 국회에서도 청문회가 열려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논란 등 협회 행정의 의혹들이 도마에 올랐다. 홍 전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협회 임원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한 경찰수사도 속도를 내기 시작해 지난 6일에는 협회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졌다.광고대한축구협회가 8일 누리집에 게시한 사과문. 대한축구협회 누리집 갈무리이에 더해 2011∼2012년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올림픽 예선과 평가전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에 대한 협회의 ‘성 접대’가 있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협회의 ‘날개 없는 추락’이 이어졌다. 협회는 사과문에서 “현재 이와 같은 부적절한 행위나 카드 사용은 절대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협회는 쇄신을 다짐했다. 협회는 “전방위적인 외부의 비난과 질타를 전 구성원 모두 가슴 깊이 새기고 철저한 쇄신의 기회로 삼겠다”며 “더 나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깊은 자아성찰과 더불어 강도 높은 노력을 이어 나가고, 조직문화의 투명성과 도덕성도 더욱더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올 아시안게임과 하반기 에이(A)매치, 아시안컵 준비를 포함해 회장 선거인단 확대와 같은 정책적 과제들도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광고광고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축구협회 ‘심판 성접대’ 파문 사과…“현재는 부적절 행위 없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부진과 경찰 압수수색에 이어 14~15년 전 외국인 심판에 대한 성 접대 의혹 등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쇄신을 약속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축구 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누리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