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강원대·방위사업청·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24일 경기도 성남에서 첨단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위산업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 협약’을 하고 있다. 강원대 제공광고강원대학교에 국내 첫 국방반도체학과가 신설된다.강원대·방위사업청·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4일 경기도 성남에서 첨단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위산업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 협약’을 했다. 앞서 강원대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에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무기체계 개발을 선도하고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개발 인력을 선제로 양성하는 국가사업이다.광고강원대는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의 ‘국방반도체학과’를 신설하고, 오는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재학생 등록금과 학과 운영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해마다 12명 정원의 석·박사 과정을 운영한다.특히 이 과정은 채용조건형으로 운영되며, 입학생들은 석사 24학점 또는 박사 36학점의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사전에 채용 협약이 된 방산기업에 입사해 국방반도체 분야 핵심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광고광고최근 인공지능과 무인체계, 유도무기 등 첨단 무기체계의 핵심 부품으로 국방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강원대는 전자공학과의 반도체 설계·소자 기술과 디지털밀리터리학과의 국방 적용, 보안, 무기체계 교육을 융합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또 강원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의 연구·실습 인프라를 연계해 국방반도체 설계부터 패키징, 신뢰성 평가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실전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방위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광고김정범 강원대 전자공학과장(반도체공동연구소장)은 “반도체공동연구소의 연구·실습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첨단 방위산업이 요구하는 고급 연구개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익현 강원대 디지털밀리터리학과장(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장)은 “국방반도체는 기술 자체의 우수성뿐 아니라 실제 무기체계와 작전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함께 요구되는 분야다. 국방 특화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 적용 능력을 갖춘 융합형 전문 인력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국내 첫 국방반도체학과 신설은 강원대가 보유한 반도체와 국방 분야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기업 맞춤형 실무인력을 양성해 방산업계의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 전략기술 분야를 이끌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수혁 기자 ps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