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조경진 고려사이버대 교 (고려사이버대학교 제공)광고고려사이버대학교가 기존 보건행정학과를 '보건의료학부'로 확대·개편하며 초고령화 사회와 AI 시대에 대응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 가운데, 조경진 보건의료학부장은 “앞으로의 보건의료는 복지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결합된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려사이버대학교 보건의료학부는 보건행정, 보건교육·돌봄, 보건의료 AI·빅데이터 등 세 가지 트랙을 중심으로, 휴먼 케어와 첨단 기술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사이버대학 최초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국내 유일하게 돌봄제공자 지원에 초점을 맞춘 ‘돌봄 전문가 과정’ 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려사이버대학교 조경진 교수는 사회학과 인류학을 기반으로 돌봄, 가족, 발달장애, 글로벌 사회 변화 등을 연구해 온 학자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5년부터 고려사이버대학교 전임교수로 재직하며 교육과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광고조 교수는 라틴아메리카 지역 연구를 비롯해 돌봄 공백, 이주와 가족, 발달장애 등 다양한 주제를 인류학적 관점에서 분석해왔다. 특히 한국 사회의 돌봄 문제와 가족 구조 변화, 그리고 글로벌 맥락에서의 비교연구를 통해 사회 변화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다.조경진 교수와의 일문일답Q. 초고령화 사회에서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A.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만성질환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와 이를 지원하는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에 보건과 복지, 두 분야로 이원화되어 있었던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통합돌봄 시스템으로 일원화했습니다. 기존에 국민의 보건·복지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사람에 대한 서비스와 STEM 기술은 서로 크게 상관성이 없다는 편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 제도적으로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를 정리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Q. 보건의료 AI·빅데이터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A.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환자 데이터 분석, 정책 수립,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와 빅데이터가 핵심 도구로 활용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보건의료는 통계 기반 학문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질병들에 대한 연구, 병의 유병률과 약제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 백신 반응에 대한 임상연구 등은 모두 통계적 기법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의학상식과 치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건체계와 돌봄에 대한 연구 또한 마찬가지로 환자와 돌봄자에 대한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가가 소장하고 있는 보건복지 데이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탐색하고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많습니다. 대학에서 기존의 보건행정학과들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행정직원 또는 의무기록 담당자를 배출하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자동화로 그러한 인력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신에 보건의료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서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인력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보건의료 커뮤니케이션과 병원관리,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Q. 본교에 있는 케어기빙 전문가 과정이 다소 특이해 보입니다. 이 교육과정의 특징은 무엇인가요?A. 이 교육과정은 저희가 미국 로잘린 카터 케어기빙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했던 프로그램입니다. 돌봄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돌봄을 받는 어르신 또는 환자, 또는 장애인 당사자만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돌봄을 제공하는 케어기버가 돌봄을 수행함으로써 많은 질병과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최근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돌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돌봄을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도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야만 합니다. 우리 교육과정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교육 모델로, 실제 요양현장과 각 가정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Q. 보건의료 분야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A. 먼저 진정으로 사람과 사회에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각 개인의 웰빙, 그리고 국가적 차원에서의 국민과 세계적 차원에서의 지구인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데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모두 그것을 이루기 위한 수단들입니다. 최적의 보건의료/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제도, 정책, 프로그램 등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는 것이죠. 우리 시대에는 이러한 지식은 데이터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만큼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보건통계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건강과 돌봄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데이터와 기술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인간의 공감 능력과 기술적 적응은 서로 상반되는 것이 아닙니다.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를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A. 공부는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시기라고 합니다. 사람과 사회의 건강은 인류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계속 핵심적인 이슈로 남을 것입니다. AI가 발달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분야가 아닙니다. 기존에 내가 공부했던 분야가 무엇이든 간에, 건강은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 우리 국민, 세계인 모두의 주요 이슈입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보건의료학부는 보건의료체계와 돌봄에 대한 시각을 세우게 하고, 사람과 세상을 더 널리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해볼까?’라고 망설이지 마시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26학년도 2학기 일반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 신입생을 오는 5월 18일(월)부터 7월 1일(수)까지 모집한다. 경영전문대학원은 2026학년도 1학기에 개원하였으며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석·박사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광고광고일반대학원은 AI·빅데이터 기반의 연구·실무 통합 교육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해석 역량을 갖춘 융합형 연구 인재를 양성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경영전문대학원은 ‘AX(AI Transformation)’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해 정통 경영학 교육에 AI·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경영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수준 높은 연구와 교육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사이버대학교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기사는 대학이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고려사이버대 조경진 교수 인터뷰
고려사이버대학교가 기존 보건행정학과를 '보건의료학부'로 확대·개편하며 초고령화 사회와 AI 시대에 대응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 가운데, 조경진 보건의료학부장은 “앞으로의 보건의료는 복지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결합된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사이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