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6일(현지시각)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레벵 호텔 로얄에 도착해 행사장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비앙/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광고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녹지원으로 주한 외교 사절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고 외교 성과를 공유했다.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2년 연속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 번영이라는 인류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이어 “활발한 정상 외교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이 본국과 대한민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셨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에 하고 싶은 얘기가 상당히 많을 것이고, 대통령실에 직접 말씀하고 싶은 것도 있을 것이다. 참고로 의외로 제가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서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또 “저는 대한민국 말로 ‘건배’를 외칠 테니 각국의 언어로 건배를 해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광고이날 만찬에는 주한 외교단장인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를 비롯해 전체 118국 상주 공관 대사와 30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주빈석에는 모로코와 함께 미국, 일본, 필리핀, 뉴질랜드, 몽골, 중국, 유럽연합(EU), 교황청, 칠레 대사 등이 자리했다. 청와대는 올해 주요 정상외교 방문·접수 국가 및 지역 대표성 등을 고려해 안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만찬 메뉴로는 한국식 숯불구이와 ‘치맥’, 한국식 겉절이와 쌈밥 등이 뷔페 형식으로 제공됐고 생맥주를 곁들일 수 있도록 했다. 치킨 외에도 솥뚜껑 삼겹살 구이, 숯불에 구운 쇠고기 와규 및 엘에이(LA) 양념갈비, 양갈비, 왕새우, 치킨 소시지, 채소 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됐다. 삼겹살을 제외한 모든 식재료는 할랄 인증 제품을 사용했다. 비건 등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마련했다.고경주 기자 go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