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23일 통일교 수사 무마 의혹 등 피의자 조사를 위해 경기도 과천 권창영 특별검사팀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통일교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으러 권창영 특별검사팀에 23일 출석했다.종합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윤 전 청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종합특검팀은 경찰이 한학자 총재 등 통일교 간부들의 원정도박 의혹 첩보를 입수하고도 수사에 제대로 착수하지 않았는지, 이 과정에서 경찰 지휘부 차원의 수사 무마나 첩보 유출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한 총재 등 통일교 간부들은 2008년∼2011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600억원 규모의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광고종합특검팀은 한 총재 등의 원정도박 의혹 첩보와 수사상황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 외부로 전달됐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권 의원이 2022년 10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경찰이 한 총재의 원정도박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으며 압수수색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알려준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경찰청과 강원경찰청, 춘천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했다.윤 전 청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이날 특검팀에 출석하면서 “임기를 마치고 퇴임할 때까지도 통일교 관련 내용을 들어본 바 없다”며 “당시는 경찰청장이 되기도 전이었고, 청장이 된 뒤에도 범죄 첩보를 보고받거나 관련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퇴임하는 날까지 통일교 관련해 ‘통’자도 들어본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임철휘 기자 hwi@hani.co.kr
‘600억 원정도박’ 통일교 수사 무마 의혹…윤희근 전 경찰청장 특검 출석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통일교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으러 권창영 특별검사팀에 23일 출석했다. 종합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윤 전 청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종합특검팀은 경찰이 한학자 총재 등 통일교 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