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연합뉴스 광고일반 가계의 체감 경기와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6으로 전달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지난 4월 전월 대비 하락했다가 반등한 뒤 두 달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은은 “물가 상승에 따른 체감경기 저하에도 수출 호조와 주가 상승으로 낙관적 인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한은 소비자심리지수는 일반 가계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종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5년)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광고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86으로 전달보다 3포인트 올랐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 주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한은은 전했다. 향후경기전망 지수(92)는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종전 기대에도 불구하고 대출금리 상승세, 높아진 주가 수준에 대한 우려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 기본지표 외 보조지표 중에선 주택가격전망, 금리수준전망 지수가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달보다 8포인트 오른 120으로 조사됐다. 이 지수는 올해 1월 124에서 3월 96으로 떨어졌다가 4월에 반등해 석 달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은은 “서울·경기 지역 중심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상승 폭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광고광고 금리수준전망 지수는 126으로 전달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상 기대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에선 한은이 다음 달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년 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담은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 폭 확대, 고환율 같은 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종전 기대, 통화 긴축 예상이 물가상승 예상치를 낮춘 것으로 분석됐다.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5년 후는 2.6%로 전월과 동일했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소비심리 두 달째 개선…집값 상승 기대감 높아져
일반 가계의 체감 경기와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6으로 전달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