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찾은 강훈식 비서실장이 지난 1일(현지시각) 토론토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캐 첨단산업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훈식 비서실장 페이스북 갈무리광고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2일 “반도체 호황으로 예상되는 초과 세수를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정책 형성 과정에서 미래세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도록 주문했다.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초과 세수는 가장 중점적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방향에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광고또 강 실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재정개혁 과제들을 폭넓게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강 실장은 “사회적 논란을 우려해 산적한 문제들을 바꿔 나가지 않는다면 미래세대의 부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며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국가 운영을 위한 부담을 공평히 분담하게 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익과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합리적 대안을 찾아나가자”고 강조했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다.이밖에도 강 실장은 한 달 전 경기도 포천시에서 20대 예비군이 훈련 중 목숨을 잃은 데 이어 최근 서울 서초구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89명이 점심 도시락을 먹고 구토 증세를 보인 사안을 언급하며 “청년들에게 국가와 정부, 군이 도대체 어떻게 느껴지겠냐”며 관련 부서를 강하게 질책했다. 그러면서 강 실장은 “청년들이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생업을 멈추고 시간을 내어 헌신하러 가는 곳이 불신 가득한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방비서관실과 관계부서가 급식과 위생뿐만 아니라, 예비군 훈련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다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광고광고또 강 실장은 최근 전남의 한 염전에서 노동자들을 상대로 가혹 행위를 한 업주 등 3명이 구속된 사안과 관련해 “2014년과 2021년 신안군에서 발생했던 ‘염전 노동자 인권침해’와 같은 노동 착취와 인권유린이 2026년에도 재발했다”며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에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에 유사 사례가 있는지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