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연합뉴스광고원-달러 환율이 올해 하반기 1500원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수출 호황, 국내 증시 투자 확대 등이 원화 약세를 방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김진욱 씨티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경제인협회 본부(FKI 타워)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환율 전망과 산업별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원-달러 환율은 향후 3개월간 1480원 안팎을 나타내고, 6∼2개월 사이에는 145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확대, 국내 투자자의 국내 주식 투자 증가, 경상수지 흑자 지속 가능성 등이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현재 달러당 1500원을 웃도는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견해다.광고그는 달러와 엔화 추이를 두고는 “미국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달러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띨 것”이라며 “엔화는 달러당 160엔 부근에서 최고점을 형성한 뒤 150엔대로 내려올 것”이라고 전망했다.조경영 씨지엘경제연구원 원장은 현재의 고환율이 달러 강세, 한·미 금리 차, 글로벌 자금 이동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조 원장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관계가 완화한 것은 우리 경제에 긍정적 신호”라면서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기업들은 환 헤지 강화, 에너지 조달선 다변화,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 대응 체계를 지속해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광고광고이날 토론에서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고환율을 ‘뉴 노멀’로 받아들이기엔 국내 산업과 취약 계층의 피해가 너무 크다”며 “현재의 고환율이 대외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 외환 당국의 독자적 대응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단기 처방에 급급하기보다 중장기적 경제 구조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은 “시장 심리 안정을 위해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를 지속해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하반기 환율 1500원 밑돌 것…중장기 체질 개선 시급”
원-달러 환율이 올해 하반기 1500원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수출 호황, 국내 증시 투자 확대 등이 원화 약세를 방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진욱 씨티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경제인협회 본부(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