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제이디 밴스 미국 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스위스 루체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뷔르겐슈토크 고급 호텔 단지에서 열린 미국·이란·파키스탄·카타르 4자 회담을 앞두고 있다. 루체른/AFP 연합뉴스광고종전 양해각서(MOU) 서명 나흘 만에 열린 미국과 이란의 첫 후속 회담이 밤샘 협의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1일(현지시각)부터 스위스 루체른 호수 인근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열린 협상에 참여 중인 미국 고위 외교 당국자는 22일 백악관 풀기자단에 이란 대표단이 여전히 협상 장소에 머물고 있으며 미국 대표단도 이란 쪽과 밤새 협의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란 쪽과)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당국자에 따르면 양쪽은 이란이 호르무즈해협과 관련해 내놓은 혼선을 빚은 메시지를 정리하고, 해협이 완전히 개방된 상태를 유지하도록 충돌 방지 장치를 마련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레바논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당국자는 미국과 이란이 레바논 남부에서 충돌을 방지하고 휴전을 집행하기 위한 장치를 놓고도 협의했다고 밝혔다. 핵 문제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자는 “핵 합의의 모든 요소를 놓고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며 이날 협의를 향후 기술 협상의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을 종합하면 첫 공식 회담이 1시간여 만에 정회된 뒤에도 미국과 이란 대표단은 협상장을 떠나지 않고 호르무즈해협, 레바논 휴전, 핵 문제를 놓고 후속 협의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광고워싱턴/김원철 특파원wonchu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