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토종 음원 플랫폼 ‘멜론’. 멜론 누리집 갈무리 광고토종 음원 플랫폼 멜론이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음악을 무료로 듣거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고형 요금제’ 출시를 추진한다. 업계 1위 유튜브 뮤직과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공세에 맞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신규 이용자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 설명을 들어보면, 멜론은 최근 광고형 요금제 출시를 위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와 음원 권리자 쪽을 상대로 수수료율과 정산 방식 등 세부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현재 월 8690원부터 시작하는 무제한 스트리밍 상품의 가격을 크게 낮추는 대신, 이용자가 음원 재생 전후나 곡 사이에 광고를 의무적으로 시청하는 방식이다. 2004년 에스케이(SK)텔레콤이 음악 포털 서비스로 선보인 멜론은 2016년 카카오에 인수된 이후에도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 1위를 지키며 월정액 중심의 유료 구독 모델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유튜브 뮤직을 묶어 파는 이른바 ‘끼워팔기’로 이용자를 빠르게 늘리면서, 멜론은 2023년 하반기 유튜브 뮤직에 시장 선두 자리를 내줬다.광고 글로벌 1위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추격도 거센 상황이다. 스포티파이는 2021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뒤 2024년 광고 기반 무료 요금제인 ‘스포티파이 프리’를 도입했고, 지난해 말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기본 혜택에 포함되며 이용자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스포티파이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약 204만명으로, 유튜브 뮤직(약 788만명)과 멜론(약 688만명)에는 못 미치지만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멜론 관계자는 “광고형 음악 감상 이용권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상품 형태와 가격, 출시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세부 사항이 정해지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멜론도 ‘광고형 요금제’ 도입 추진…유튜브·스포티파이 공세 넘을까
토종 음원 플랫폼 멜론이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음악을 무료로 듣거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고형 요금제’ 출시를 추진한다. 업계 1위 유튜브 뮤직과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공세에 맞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신규 이용자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