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G7 참석·유럽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내 경쟁과 갈등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 싶다. 원수 싸우듯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유럽 순방과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 참석 결과 브리핑 질의응답 중 “같은 입장에 있는, 같은 진영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경쟁하는 게 아니라 전쟁해서야 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모욕하고 헐뜯고, 없는 사실을 만들어 공격하고, 그러니까 (상대 쪽은) 또 억울하다고 그런다”며 “합리적 경쟁을 해야 하고, 있는 사실을 기초해서 해야 한다. 없는 사실을 지어내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허수아비 전법’이라고, 없는 사실을 지어내서 공격하고 다른 사람들이 ‘어, 저거 진짜 있나봐’라고 하는 게 하나의 테크닉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쁜 짓이다”며 “다시 회복할 수 없고, 그건 전쟁이다. 서로 모욕하고 폄훼하고, 꼭 숨어서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우리 안의 차이가 아무리 큰들, 싸워 이겨야 할 상대보다 크겠냐”며 “하여튼 경쟁이 전쟁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여야도 마찬가지”라며 “사실에 기반해 합리적 논쟁을 하면 누구 말이 맞아, 누가 더 멋있어 할텐데, 표현은 왜 이리 저렴하며, 없는 사실을 지어내 음해한다”며 “정치하는 게 아니라 패싸움을 하고 있다. 국민들 보시기에 얼마나 불편하겠나”라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