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삼성전자. 연합뉴스 광고국내 반도체 ‘투톱’을 각각 주요 계열사로 둔 삼성그룹과 에스케이(SK)그룹이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내에 전면 도입하기로 한 삼성그룹은 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AI) 최고경영자를 초청해 강연과 경영진 회동을 열고, 에스케이그룹도 인공지능을 주제로 토론 형식의 포럼을 여는 등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가전 등 완제품사업(DX) 부문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리는 ‘인사이트 토크’에 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 최고경영자를 연사로 초빙했다. 행사 주제는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과 인공지능 활용이다. 샘 올트먼의 공식 방한은 지난해 10월 내한 이후 8개월 만이다. 그는 이번 방한 기간에 반도체 (DS)부문을 이끄는 전영현 대표이사와 디엑스 부문을 맡은 노태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과도 회동할 전망이다. 다만, 국외 출장 중인 이재용 회장과의 만남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삼성그룹이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을 업무 전반에 도입하면서 마련됐다. 앞서 삼성그룹은 전체 그룹사 임직원들의 업무에 챗지피티(GPT) 등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을 전면 도입한다고 지난 9일 밝힌 바 있다. 인공지능을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사용해 인공지능 중심의 업무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그룹 차원의 외부 인공지능 모델 전면 사용 및 지원 방침을 마련한 건 삼성이 처음이다.광고 에스케이그룹도 1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 연구소에서 ‘인공지능이 가져올 파괴적 혁신, 인공지능 전환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포럼을 이어간다. ‘2026 뉴(New) 이천포럼’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경영진 50여명이 참석한다. 경영진이 그룹 전략을 논의하는 기존의 ‘경영전략회의’와 에스케이 구성원 중심의 ‘이천포럼’을 통합해 올해부터 처음 진행하는 것이다. 포럼 첫날에는 경영진이 주요 멤버사의 인공지능 전환 추진 목표와 로드맵을 공유하고, 최고경영자 패널 토의로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2일에는 구성원들이 주도하는 토론이, 포럼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각 사마다 논의한 인공지능 전환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그룹 차원의 의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