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에서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 구광모 엘지(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하며 각종 간식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면서 식품·외식업계가 다시 한 번 ‘젠슨 황’ 특수를 누리고 있다. 그가 방문한 매장에 소비자들이 연이어 방문하고, 관련 상품 판매량도 급증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는 모습이다. 젠슨 황은 지난 5일 입국 뒤 서울 마포구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삼겹살집에서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 구광모 엘지(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저녁 식사를 했다. 이어 젠슨 황은 식사 후 매장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에스케이하이닉스와 세븐일레븐이 협업해 출시한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에이치비엠(HBM)칩’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후 일행은 인근 비비큐(BBQ)치킨 매장에서 ‘2차’ 자리를 이어갔다. 이후 주말 동안 ‘젠슨 황 효과’가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젠슨 황이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준 허니바나나맛 에이치비엠칩의 지난 6~7일 매출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704% 급증했다. 또한 젠슨 황 일행이 방문한 비비큐 홍대입구점 역시 젠슨 황의 사인과, 착석 자리를 인증하려는 고객이 몰리면서 지난 5~7일 매출이 한주 전 같은 요일보다 20% 이상 늘었다.광고 비비큐 쪽은 “해당 지점은 홍대 메인 상권 1층에 위치에 평소에도 집객력과 매출이 높은 핵심 매장“이라며 “주말 피크타임 기준, 현장 운영과 판매 가능 물량이 사실상 최대치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젠슨 황의 방한 당시에도 치킨과 함께 ‘테슬라’(테라+참이슬) 조합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주류업계는 이번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주류업계는 홍대 상권에 현장 영업 인력과 마케팅 인력을 배치하고, 제품 진열 상태와 재고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광고광고 업계에선 젠슨 황이 방한 기간 삼겹살, 삼계탕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찾는 행보가 케이(K)푸드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젠슨 황이) 방문한 매장이나 먹은 음식이 온라인 같은 곳에서 바로 화제가 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