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친한동훈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장동혁 지도부 지방선거 참패의 지우개가 될 수는 없다”며 장동혁 지도부를 직격했다. 국민의힘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소요’를 언급한 자신을 겨냥한 기사 전모를 밝힌다며 관련 대화 전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배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장동혁 대표와 김은혜·주진우·김미애 등 부산·경기 등 당권파 의원들께서 아주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데, 분명한 것은 이 사태(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장동혁 지도부 지방선거 참패의 지우개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상황을 조속히 정돈하고 국회는 이재명과 선관위에 책임을 엄히 묻는 다음의 스텝으로 가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106명이 들어가 있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캡쳐해 올렸다. “어느 의원이 의원방의 대화를 딱 선동에 필요한 만큼 흘러 찌라시(지라시)성 기사까지 만들”었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오전 한 매체가 “투표함 지킨 시민 저항을 ‘소요’라고 폄훼한 배현진”이라 보도한 걸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광고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배 의원이 올린 사진을 보면, 이날 오전 10시5분 배 의원은 “서울 선거가 투표함 개봉을 못해 완료되지 못했습니다. 지금 전 구의원 출신 개표참관인 등이 배석하여 잘 진행되고 있으니 걱정마시고 이 이상의 소요가 없도록 우리가 자극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김은혜 의원은 “네? 소요요?”라고 반응했다. 김미애 의원도 “걱정 안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의원들이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도록 감시하고 시민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소요가 있었습니까?”라고 했다. 광고광고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그러자 10시25분 배 의원은 “소요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자는 말씀입니다^^ 제가 위에 어렵게 썼나요?”라는 글을 남겼고, 이종욱 의원은 “쉽게 썼죠. ‘이 이상의 소요’”라고 했다. 김미애 의원이 배 의원의 ‘이 이상의 소요를 우리가 자극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들어 “동료의원들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전제된 표현으로 생각합니다”라고 재차 지적하자 친한계 정성국 의원은 “소요라는 단어 하나 붙잡지 마시고 전체 맥락을 보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라고 중재를 시도했다.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그러나 김미애 의원은 ‘소요’의 뜻인 “여러 사람이 모여 폭행이나 협박 또는 파괴 행위를 함으로써 공공질서를 문란하게 함. 또는 그런 행위”라는 글을 올린 데 이어 형법 115조(소요)의 “다중이 집합하여 폭행·협박 또는 손괴의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문구도 올렸다. “이곳 대화가 계속 공개되는 상황이라 단어에 민감하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배 의원은 자신의 “소요” 발언을 문제 삼은 기사를 대화방에 공유했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배현진 “선관위 사태, 장동혁 지선 참패 지우개 아냐”…국힘 단톡방 ‘설전’도 공개
친한동훈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장동혁 지도부 지방선거 참패의 지우개가 될 수는 없다”며 장동혁 지도부를 직격했다. 국민의힘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소요’를 언급한 자신을 겨냥한 기사 전모를 밝힌다며 관련 대화 전문을 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