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와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박민식 국민의힘,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본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빗속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하 후보는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원팀’ 시너지를 부각했고, 박 후보는 ‘북구 사람’이란 연고를 내세우며 유권자들 속으로 파고들었다. 한 후보는 구포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보수 재건’ 포부를 밝혔다.하 후보는 이날 만덕동 아침 인사로 본투표 전 마지막 날 유세를 시작해 유세차를 타고 북갑 전역을 순회했다. 저녁에는 직전 부산 북갑 지역구 의원이었던 전 후보와 함께 도보 유세를 펼친다. 하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하정우에게 북구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란 제목의 글에서 “저에게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욕망도, 보수를 재건하겠다는 욕심도 없다”며 “북구를 위해 일하겠다는 책임감과 사명감만 있다.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전재수 후보와 무적함대를 이뤄 북구의 확실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지난달 29일부터 ‘100시간 무박 유세’를 선언한 박 후보는 이날 구포시장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덕천동, 만덕동, 구포동 일대를 돌았다. 유세에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안철수·김민전 의원이 함께했다. 박 후보는 덕천역 인근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이고 공식 선거운동 종료 전까지 도보 유세를 이어나간다. 박 후보는 “바닥 민심이 생각보다 훨씬 좋다. 압도적인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다.광고한 후보도 지역구 전역을 돌며 유세를 벌였고, 저녁 7시 구포시장 인근 쌈지공원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선다. 구포시장은 한 후보가 공식 출마 전부터 선거 기간 내내 공들였던 지역으로 선거운동 마침표까지 이곳에서 찍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 후보는 유세에서 “내일은 북구가 잃어버린 20년을 되찾고 부산의 1순위, 대한민국의 1순위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지역 선거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를 재건하는 위대한 승리가 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 폭주를 막아내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일각에서 제기한 ‘한동훈 지지자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이 지역 월별 인구통계 자료를 페이스북에 게시하고 “조직적 위장전입이 있다면 어떻게 이렇게 인구가 계속 감소할 수 있겠냐”며 “패배가 눈앞의 현실이 된 민주당과 하정우 후보 측의 다급함”이라고 반발했다.유영재 young@hani.co.kr 최하얀 기자 ch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