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28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 MBC에서 열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한동훈 무소속,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광고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박민식 국민의힘·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전날 티브이(TV) 토론회에서 주고받은 공방을 이날도 이어갔다. 사전투표를 마친 뒤 하 후보는 “부산 유일 정부·여당 지역구 의원 1명이 사라지면 안된다”고, 박 후보는 “결국 기호 2번으로 뭉쳐 원팀이 될 것”이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 실시된 일부 조사에서 하 후보와 박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나온 한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흐름이 나타났다. 민심의 무게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했다.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왼쪽)와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하정우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께 전재수 부산시장 민주당 후보와 함께 부산 북구 덕천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하 후보는 한 후보 지지자들의 부산 북구 방문에 대해 “많은 분이 떴다방 비슷하다고 말한다. 많은 주민분이 불편해하고 있다. 선거사무원들과 충돌해서 경찰이 출동하니 얼마나 불편하겠냐”며 “팬덤이라 한다면 법적 의무 상관없이 본인이 (자제) 메시지를 낼 수도 있는 건데 그게 없다”고 했다. 또 한 후보가 ‘투표도 혼자 못하냐’고 비판한 데 대해 “(전 후보와) 협업해서 북구를 발전시키겠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1977년에는 북구라는 행정구역이 없었다”며 명함에 기재한 출생지에 대해 계속 문제제기를 하는 박 후보를 향해 “초본을 떼어보니 (북구라고) 명기돼있어서 (명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광고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왼쪽)와 아내 배정혜씨가 29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박민식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한 후보를 향해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 당시 징역 30년 구형 문제에 대해 한 후보가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이 구형한 것을 왜 나에게 덮어씌우느냐'는 취지로 말한 영상을 봤다”면서 “공판조서를 직접 제시하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지만 명쾌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그 부분이 아쉬웠다”고 말했다.하 후보를 향해선 출생지 문제도 거듭 제기했다. 박 후보는 “출생지 문제는 북구 주민들이 후보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변수”라며 “명함에 1977년 북구 출생'이라고 기재한 것은 객관적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1977년에는 북구라는 행정구역 자체가 없었다”며 “1978년 부산진구에서 북구가 분리됐기 때문에 명백한 사실관계 위반”이라고 말했다.광고광고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한동훈 후보는 이날 아침 7시께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하 후보에 대해 “질문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반복했다”며 “공소취소 문제를 묻자 ‘검사 취조실이냐’는 식의 반응을 보였는데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전날 티브이 토론에서 한 후보가 하 후보에게 “공소취소 찬성하냐, 반대하냐”고 묻자, 하 후보가 “검사 취조실이냐, 왜 예스, 노로 묻냐”고 응수한 데 대해 비판한 것이다.또 하 후보가 이날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에 나서는 데 대해서는 “그런 모습으로는 북구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며 “오히려 전재수 후보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 후보가 전 후보에게 부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광고한 후보는 박민식 후보에 대해선 “허위사실임을 알면서도 바로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계속 유포했다”며 “이 역시 주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전날 티브이 토론에서 박 후보가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사건을 거론하며 “개목걸이가 어떻고 입에 담지도 못할 욕지거리를, 한동훈 후보의 가족이 했다”고 하자, 이에 대해 한 후보가 “조작된 것”이라고 반발했다.세 후보들은 막판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하 후보는 “부산에 유일하게 있던 정부·여당 지역구에서 의원 1명도 없어지게 될 수 있다. 그렇게 됐을 때 부산시 발전할 수 있겠냐”며 “북구가 우리나라 최고의 에이아이(AI) 도시로 성장하고 부산이 제2도시를 넘어서 제1의 해양수도권으로, 아시아 최고 수도권 성장할 중심지로서의 북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박 후보는 “잠자고 있던 지지층이 빠르게 결집하고 있다”며 “결국 기호 2번으로 뭉쳐 원팀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 후보는 “깜깜이 기간(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발표된 여러 조사에서 3자 구도와 양자 구도 모두 앞서는 흐름이 나타났다”며 “민심의 무게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김해정 기자 sea@hani.co.kr
하정우 “부산 유일 여당 의원” 박민식 “결국 기호 2번” 한동훈 “여론조사 앞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박민식 국민의힘·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전날 티브이(TV) 토론회에서 주고받은 공방을 이날도 이어갔다. 사전투표를 마친 뒤 하 후보는 “부산 유일 정부·여당 지역구 의원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