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4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당선자들이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더불어민주당이 전남·광주 기초단체장 선거 27곳(전남 22곳, 광주 5곳) 중 22곳(전남 17곳, 광주 5곳)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91석(비례 12명 포함) 가운데 83석을 차지했다. ‘여당 후보론’이 통했다는 평가다. 이번 광주·전남지역 선거에서 관심을 끌었던 것은 전남의 22곳 기초단체장 선거였다. 순천·광양시, 강진·진도·완도군 등에서 민주당 후보가 무소속 후보에 밀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조국혁신당이 신안군 등 11곳에 후보를 내면서 민주당이 막판까지 긴장을 놓지 못했다. 실제 민주당 중앙당 지도부는 선거 직전 주말에도 순천시 등 접전지를 찾아 ‘여당 후보론’과 ‘이재명 대통령 지지’를 내세우며 민주당 후보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 결과 민주당은 광양시(박성현 당선), 완도군(김신 당선), 강진군(강진원 당선) 등 3곳에서만 무소속 후보에 패했다. 접전으로 예상됐던 순천시에서는 손훈모 민주당 후보(46.85%)가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한 노관규 무소속 후보(40.77%)에 승리했다. 진도군에서는 이재각 민주당 후보(50.26%)가 민주당에서 제명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희수 후보(49.73%)에 0.53%포인트 차이로 신승했다. 두 무소속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도 민주당 후보를 이기지 못했다.광고 11곳에 후보를 낸 혁신당도 신안군(김태성 당선)과 장흥군(사순문 당선) 등 2석을 얻는 데 그쳤다. 지난해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혁신당 1호 단체장’ 정철원 후보(39.49%)는 박종원 민주당 후보(55.05%)에 15.56%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다. 승리가 점쳐졌던 함평군에서도 이윤행 혁신당 후보(46.65%)가 이남오 민주당 후보(49.76%)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민주당은 전남 기초단체장 5곳(무소속 3, 혁신당 2)을 내줬지만,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6회 지방선거(2014년)에서는 무소속 8명, 7회(2018년)는 무소속 5명·민주평화당 3명, 8회(2022년)는 무소속 7명이 당선된 바 있다.광고광고 민주당은 광역의회 선거에서는 다른 정당들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지역구 75석에 이어 비례대표 득표율 68.68%를 기록하며 비례 12석 중 최대인 8석을 차지했다. 진보당은 지역구 4석, 비례 1석(6%)으로 총 5석을 얻었다. 혁신당은 지역구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하고 비례 2석(12.44%)을 얻는 데 그쳤다. 국민의힘도 비례 1석(7.87%)을 얻었다. 민주당은 선거 기간 중앙당 지도부가 총출동하며 ‘여당 후보론’을 내세운 것이 무소속·혁신당 후보의 기세를 꺾은 요인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전남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한 의원은 4일 한겨레에 “농촌 지역에서는 ‘기본소득’이 매우 큰 관심사항이었다”며 “군민들이 민주당 소속 군수가 아니면 예산 지원이 쉽지 않다고 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막판에 서울이나 전북 등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자, 오히려 전남에서는 ‘민주당을 좀 밀어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여당 후보론’에 힘 실은 광주·전남…전남 단체장 선방, 통합의회 압도
더불어민주당이 전남·광주 기초단체장 선거 27곳(전남 22곳, 광주 5곳) 중 22곳(전남 17곳, 광주 5곳)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91석(비례 12명 포함) 가운데 83석을 차지했다. ‘여당 후보론’이 통했다는 평가다. 이번 광주·전남지역 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