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국내 첫 10선 기초의원에 당선된 이재갑(72) 안동시의원. 안동시의회 제공 광고경북 안동에서 국내 첫 10선 기초의원이 나왔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6·3지방선거 개표 결과를 보면, 무소속 이재갑(72) 당선자는 2인 선거구인 안동시라선거구(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에서 34.63%(2621표)를 얻어 2위로 당선됐다. 1991년 치러진 ‘구·시·군의회의원선거’에서 초대 안동군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그는 1995년부터 이번 선거까지 9번의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동시의원으로 내리 당선됐다. 강필구(75) 민주당 전남 영광군의원이 10선 도전을 앞두고 있었으나 불출마하면서 이 당선자가 최초 10선 기초의원의 주인공이 됐다.광고 그는 정당 공천이 없었던 1991년 선거부터 3회 지방선거까지는 소속이 없었고, 4·5회 지방선거 때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출마해 당선됐다. 그러다 6회 선거 때부터 다시 무소속으로 출마해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일 때는 고향인 안동으로 초청해 강연을 주선하면서 보수세가 강한 안동에서 정당 경계를 넘나드는 행보를 보였다. 당시만 해도 이 대통령의 존재가 안동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 당선자는 “35년을 활동했는데 또 하려니 두려운 마음이 들지만 고향의 어려움을 알고 민심에 늘 귀 기울이는 사람이 의회에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