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신용한(충북)·조상호(세종)·허태정(대전) 후보가 승리를 다짐했다. 신용한 후보 캠프 제공광고4년 전 대전·충남·충북·세종 등 충청 광역단체 4곳을 모조리 내줬던 더불어민주당은 4곳 모두 승기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현역 단체장을 모두 등판시킨 국민의힘은 선거 막판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출격하면서 역전을 기대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충남만 접전(4.2%)이 예상됐고, 대전(23%)·충북(12.4%)·세종(31.4%) 등은 오차 범위 밖 승리가 점쳐졌다.대전은 개표 4시간이 지난 3일 밤 10시(개표율 13.04%)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현 시장인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에게 20%포인트 이상 앞선 1위를 달렸다. 허 후보는 지난 2022년 민선 8기 대전시장 선거에서 1만4480표차(2.39%)로 석패했지만 이번 선거에선 낙승이 예상됐다. 대전시장 선거는 박근혜·이재명 전·현 대통령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허 후보가 ‘나라는 이재명, 대전은 허태정’이란 표제 아래 힘 있는 여당 후보를 강조하자, 이 후보는 “대전은 핫바지가 아니다”라고 맞섰다.광고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3일 저녁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승리가 예측되자 환호하고 있다. 신용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공충북은 밤 10시 현재(개표율 27.77%) 신용한 민주당 후보가 현역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에 8.57%포인트 앞선 1위를 기록했다. 둘은 청주고·연세대 동문인 데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경기(김영환)·충북(신용한)지사 선거에 출마한 옛 동지라는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서로 부정선거 의혹 등을 제기하며 맞고소·고발로 날을 세웠다.세종도 밤 10시(개표율 12.01%) 현재 ‘행정수도 완성’을 강조한 민주당 조상호 후보가 ‘세종보 가동’ 카드까지 꺼낸 현역 최민호 시장에 14.33%포인트 앞섰다. 충청권에서 민주당 승리 가능성이 커지면서 무산된 행정통합 재개를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나온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