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 AFP 연합뉴스광고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란이 2일(현지시각) 쿠웨이트와 바레인의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군은 이를 요격됐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쿠웨이트 주둔 미군을 공격하려던 이란 드론의 공격은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실패했다”며 “미군의 방공망이 여러 대의 드론을 성공적으로 격추해 미군 인명 및 자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또 “이란 혁명수비대가 바레인의 미 제5함대 사령부와 인근 미군 공군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며 “이란의 모든 미군 공격은 실패했고 미군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언제든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적었다.이어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호르무즈해협 케슘섬에 있는 이란 군사 지상통제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케슘섬은 걸프 지역 석유·가스 수송의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해협에 있는 이란의 가장 큰 섬이다.광고이에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바레인의 미 해군 제5함대 기지와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를 각각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이란 국영 매체를 통해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전날 이란 유조선이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미군의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파르스, 타스님 등 이란의 반관영 통신사 두 곳은 이란이 미국·이스라엘과의 휴전 연장을 위한 중재자들과의 소통을 중단한 후 공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중재에 참여한 한 지역 관계자는 익명을 조건으로 “이란이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레바논에서의 휴전이 이행돼야 한다고 밝힌 뒤 화요일(2일)에는 전혀 어떠한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에이피(AP) 통신에 밝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협상 중단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중단 보도를 “거짓되고 잘못된 것”이라며 “(협상이) 지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곽진산 기자 kjs@hani.co.kr
이란 “미 제5함대 기지 타격” 주장하자…미국 “거짓말, 공격 실패”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란이 2일(현지시각) 쿠웨이트와 바레인의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군은 이를 요격됐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