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5월21일 경기도 평택시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연합뉴스 광고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범여권과 범야권 모두 단일화가 무산되며 결국 ‘5파전’이 됐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등 4명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평택 고덕신도시(고덕동)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고덕신도시는 평택에서도 인구수가 가장 많고, 젊은 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또 무당층이 많고 투표율도 평택시 안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에 후보들은 고덕을 찾아 막판 표심에 호소했다. 김용남 후보는 이날 안중오거리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평택 곳곳에서 거리 유세를 펼친 뒤 오후 2시부터는 고덕신도시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서정리역 로데오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고덕신도시 상가를 순회한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제가 당선 되면 그것은 김용남의 승리가 아니라 민주당의 승리, 결국에는 이재명 정부의 승리”라고 호소했다.광고 조국 후보는 포승읍 동우화인켐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안중읍과 고덕신도시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밤에는 출마 선언을 했던 케이티엑스(KTX) 경기 남부역사 예정 부지로 자리를 옮겨 마지막 유세를 한다. 조 후보는 “조국이 이겨야 범민주 진영의 연대와 통합을 잇는 튼튼한 다리가 만들어진다”며 “국회에 복귀해서 가장 개혁적이고 용기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여권 지지층 표심에 구애를 보냈다. 이날 하루 종일 고덕신도시에 집중한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본투표에서 진보당을 명실상부한 제3당으로 만들어달라”며 “김재연과 진보당은 내란 청산과 사회 대개혁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 뛰겠다”고 했다. 광고광고 단일화가 완전히 무산된 민주·진보 진영 후보들과 달리 야권 후보들은 이날도 서로에게 단일화를 촉구했지만 평행선을 달렸다. 유의동 후보는 이날 오후 유세 도중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를 향해 “작은 차이를 잠시 내려놓고 큰길에서 함께해달라”면서도 “끝내 그것이 어렵다면, 부득이하게 ‘최후의 단일화’를 선택해달라. 투표로, 민심으로 단일화해달라”며 자신에게로 표를 모아줄 것을 지지층에 호소했다. 황 후보는 이에 성명을 내어 “유 후보의 발언은 진정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평택 시민 기만 행위”라며 “끝까지 타협하지 않고 입법 독재와 목숨 걸고 맞서 싸울 수 있는 황교안만이 평택의 무너진 보수 기반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이날 주로 안중읍에서 막판 선거 유세에 집중했다.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