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서울 용산구 케이디비생명타워. 연합뉴스 광고7번째 매각 도전에 나선 케이디비(KDB)생명보험 예비입찰에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생명보험 ‘빅3’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전날 마감한 KDB생명 매각 예비입찰에 5개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당초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태광그룹(흥국생명)만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을 깨고 대형 생보사 3개사까지 가세하면서 ‘흥행’에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삼성·한화·교보생명의 참가를 뜻밖이라고 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KDB생명이 한국산업은행 산하에 있기 때문에 대체투자와 관련해 메리트가 있다고 본 것 같다.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여겨진다”며 “손해보험사 예상 매물(예별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과 달리 생명보험 매물이 희귀하다는 점도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매각 과정에서 유상증자 등 매각 전 자본확충에 나설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진다.광고 산업은행은 예비입찰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전심사와 인수의향서 평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만간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를 정하고 본격적인 실사 작업을 진행한 뒤, 8월 중 본입찰을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은은 2014년 이후 12년 동안 KDB생명 매각을 여섯 차례 추진했으나 실패했고, 작년 3월 KDB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업계에서는 예비입찰은 일단 흥행에 성공했으나, 인수의향 원매자들 일부가 정작 본입찰에서 빠져나가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번에도 매각 성사를 장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본다. KDB생명은 자산 17조원으로, 산은이 그동안 투입한 공적 자금만 2조원을 웃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매각 7수 KDB생명 예비 입찰…생보 ‘빅3’ 가세, 흥행 조짐
7번째 매각 도전에 나선 케이디비(KDB)생명보험 예비입찰에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생명보험 ‘빅3’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전날 마감한 KDB생명 매각 예비입찰에 5개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