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29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 선거사무소에서 황교안 자유와혁신 경기 평택을 후보를 만났다. 출처 황교안 후보 페이스북 광고6·3 지방선거 사전투표 하루 전날 입국한 ‘부정선거 음모론자’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를 만났다. 29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탄 교수는 이날 경기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에 차려진 사전투표소를 찾은 뒤 황교안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황 후보와 면담했다. 황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스 탄 교수와 만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황 후보는 모스 탄 교수와 마찬가지로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배후 혐의를 받아 구속됐다가 지난달 보석으로 풀려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역시 이날 탄 교수를 만났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이날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서 “오늘 모스 탄을 만났다. 만나서 1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눴다. 내일 다시 한번 만나 더 강도 높은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라며 “내일 다시 평택에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광고 반면 탄 교수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는 불응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탄 교수 쪽에 이날 오후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지만, 탄 교수 쪽은 수사관 기피신청서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탄 교수는 지난해 6월∼7월 미국 워싱턴과 서울 은평구 은평제일교회 등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 발언을 한 혐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로 수사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살해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고, 이 때문에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경찰 관계자는 “탄 교수에 대한 수사가 재개된 상황”이라고 밝혔다.광고광고 한국계 미국인인 탄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냈다. 그는 지속적으로 중국 공산당이 한국의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등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왔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