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도요타자동차가 공개한 세단형 전기차 ‘LF-ZC’ 모델. 도요타자동차 누리집 갈무리.광고세계 완성차 1위 업체인 도요타자동차가 전기차(EV) 시장에 내놓으려던 일부 차세대 모델의 개발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29일 “도요타자동차가 차세대 전기차(EV) 가운데 내년 중반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던 세단형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도요타자동차가 개발 중단을 결정한 모델은 자사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의 세단형 전기차 ‘LF-ZC’ 양산 모델이다. 낮은 지붕에 스포츠카 형태의 유선형을 강조한 ‘쿠페’ 타입으로 미래 자동차 느낌을 살렸다. 이 차량에 자동차 골격 등에 쓰이는 대형 부품을 거대 금형으로 한 번에 찍어내는 ‘기가캐스트’ 방식을 새로 적용하겠다고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3년 전 콘셉트 모델을 발표한 도요타자동차는 애초 올해 안에 시판용 차량을 양산한다는 계획이었다. 아이치현 타하라공장에서 생산한다는 세부 방안까지 마련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개발 기간을 조금 더 확보하기 위해 양산을 내년으로 한 차례 미뤘다가 이번에 아예 개발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광고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가 전기차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않는 건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요타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주력으로 하되, 전기차 쪽에서는 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판매해왔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19만대로 전년 대비 42%가량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가장 고급 차종에 속하는 세단 등으로 전기차 차종을 확대하기는 위험 부담이 크다는 결정을 내린 셈이다. 실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6년 글로벌 전기차 개요’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390만여대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으며, 이는 2020년 이후 처음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이라며 “주로 중국과 미국의 판매 부진이 주된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와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의 원칙적 금지 방침을 철회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도요타자동차는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부진 등을 고려하면, 고급 세단형 전기차는 당분간 시장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일단 다목적스포츠형 전기차에 자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광고광고도쿄/홍석재 특파원forchis@hani.co.kr
도요타, ‘세단형 고급 전기차’ 개발 중단…세계 1위 업체가 보는 미래는?
세계 완성차 1위 업체인 도요타자동차가 전기차(EV) 시장에 내놓으려던 일부 차세대 모델의 개발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29일 “도요타자동차가 차세대 전기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