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왼쪽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광고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겨냥해 “꼴뚜기 망둥이 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뛴다”며 “이러다 감옥의 윤석열도 함께 뛰는 세상이 될 것 같다”고 꼬집었다.박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서 “박근혜의 광폭 행보에 이어 MB도 부산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탄핵으로 파면된 전직 대통령, 국정농단과 비리로 감옥에 있어야 할 두 사람이 할 짓인가”라며 “국민이 무섭다. 정신 바짝 차리고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대통령직에서 파면당한 뒤 비선 실세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의 혐의로 징역 22년과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이 확정됐던 박 전 대통령과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삼성그룹으로부터 미국 소송비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57억8000만원이 확정됐던 이 전 대통령을 묶어서 비판한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2021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의해, 이 전 대통령은 2022년 12월 윤 전 대통령에 의해 특별사면됐다.광고박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급’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3일 대구, 25일 충청과 대전을 방문한 데 이어 27일에는 경남 진주와 울산, 부산 등 영남을 찾았다. 28일에는 강원을 찾을 예정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지난 15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만난 바 있다.‘윤 어게인’ 세력에서는 윤 전 대통령 등판을 바라는 분위기다. 극우 유튜버 고성국씨는 27일 강용석 변호사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자유우파 진영에 카드가 하나 더 남아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가 나온다, 나와야 된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씨는 “윤 대통령이 옥중 메시지로 최종적으로는 ‘함께 가자, 단일 대오로 가야 된다’, 이런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내야 마땅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광고광고고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유세가 굉장히 의미 있는 것은 결국 흩어졌던, 그리고 상실감에 빠졌던 자유우파를 결속시키는 거 아닌가. 윤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가 나온다면 그것 또한 타깃은 좌파나 중도 국민이 아니라 우리 자유우파 국민”이라며 “자유우파 국민들이 그런 식으로 단일 대오를 구축하고 다들 투표장에 나가면 선거는 무조건 이긴다”고 말하기도 했다.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