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어머니인 고 육영수 여사의 충북 옥천 생가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전면에 등장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3일 대구 칠성시장 유세에 이어 25일엔 충청 지역을 돌며 후보자들을 지원했고 부산·울산·경남(부울경)과 강원까지 줄줄이 일정이 예고돼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윤 어게인도 모자라 박 어게인이냐”는 비판이 나온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옥천에 있는 모친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등과 20여분간 둘러본 뒤 “(후보들이) 약속한 것은 지킨다는 이런 믿음을 주시면 국민께서 알아주시고, 선택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박 전 대통령은 이 후보와 20여분간 비공개 차담을 나눴다. 박 전 대통령은 “이 후보는 저와 오랜 세월 함께한 동지이자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흔들림 없이 신의를 지키는 한결같은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남 공주 산성시장에선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는 27일 경남 진주에 이어 울산과 부산을 차례로 찾고, 28일엔 강원 원주를 방문하는 등 전국구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모두 후보들의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광고 박 전 대통령은 비선 실세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의 혐의로 징역 22년과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이 대법원에서 확정돼 4년9개월간 복역하다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2021년 12월 풀려났다. 박 전 대통령이 유세 현장에 모습을 보인 것은 탄핵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당내에선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한겨레에 “박 전 대통령만 보이는 게 중도 확장에 도움이 될까 싶다”면서도 “탄핵당한 대통령이지만 그래도 장동혁 대표와 ‘윤 어게인’보다는 보수 결집엔 낫지 않냐는 분위기”라고 했다.광고광고 반면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영호 의원은 “국민의 심판 끝에 탄핵으로 파면된 두 전직 대통령을 배출하고도, 반성은커녕 다시 그 이름들을 정치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용민 의원도 “국정농단 박근혜와 내란범 추경호가 함께 다니는 것이 비정상이고 국민 무시”라고 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
대구·충청 훑고 부울경·강원까지…탄핵당한 박근혜, 국힘 유세 전면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전면에 등장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3일 대구 칠성시장 유세에 이어 25일엔 충청 지역을 돌며 후보자들을 지원했고 부산·울산·경남(부울경)과 강원까지 줄줄이 일정이 예고돼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윤 어게인도 모자라 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