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6·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후보로 나선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 대전문화방송 유튜브 영상 갈무리광고세종특별자치시는 태생적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가까운 도시다.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수도’ 구상으로 계획돼 만들어진 지방자치단체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2022년 세종시장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처음 선출된 일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출범했으나 여전히 ‘정주 도시’로선 안착하지 못한 세종시의 현실이 반영된 결과란 분석이 많았다.이번 지방선거 판세는 민주당 쪽으로 다시 기운 모양새다. 26일 한국방송(KBS) 여론조사(5월16~20일 시민 800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결과를 보면 조상호 민주당 후보 51%,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 26%, 하헌휘 개혁신당 후보 2%로 지지도를 보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지난 선거에서 승리한 최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보다 ‘정주 여건 개선’ 공약을 앞세웠다. 출범 10년을 넘긴 시점에서 이제 세종시민들은 ‘행정수도 완성’만이 아닌 다른 도시 비전을 보고 싶어 한다는 분석이 많기 때문이다.광고세종시장 후보들의 자족도시 관련 공보물. 조상호·최민호 페이스북 갈무리조 후보는 ‘정주 여건 개선’ 차원에서 ‘하드웨어 확충’을 강조한다. 교통 여건 개선 방안으로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와 동서균형고속철도 교차 지점 ‘케이티엑스(KTX) 세종중앙역’ 신설 추진을 공약했고, 문화예술 균형발전 방안으론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와 세종디엠시(DMC) 조성을 약속했다. 또 원도심과 신도심 사이 격차 해소를 위해 읍·면 지역에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조 후보는 최근 후보 토론회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국가산단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그 기업의 요구에 맞춰 산단을 설계하겠다. 세종 스마트국가산단은 반도체 제조의 핵심인 초순수 장기 공급을 계약해 다른 지역 대비 할인과 기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광고광고최 후보는 그동안 추진해온 ‘금강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세종보를 정상 가동하게 해 금강 친수 공간을 확대하고 이를 중앙공원·호수공원·수목원과 연계하겠다는 것이다. 충청권광역급행철도 분기점인 조치원역 지하화와 복합 개발도 약속했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와 스마트산업 활성화, 기업·연구기관 유치도 지금까지의 시정과 연속선상에 있는 공약들이다.최 후보는 최근 토론회에서 “행정수도 세종의 모습은 1단계로 인구 50만 도시다. 이를 위해선 계획 중인 산업단지의 완성, 산업단지 기업 유치, 기회발전특구 등을 이용한 투자 유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했다.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민주, 4년 만에 ‘행정수도’ 탈환?…세종시장 선거 ‘정 여건 개선’ 놓고 열전
세종특별자치시는 태생적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가까운 도시다.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수도’ 구상으로 계획돼 만들어진 지방자치단체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2022년 세종시장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처음 선출된 일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행정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