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5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GTX-A 노선 철근 누락이 밝혀진 영동대로 복합개발 3공구 건설공사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서울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이(A) 삼성역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2570개의 주철근 누락 사태를 숨기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어떠한 은폐 시도도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가 일관된 태도를 보이지 않아 “시민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2부시장)은 25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철근 누락을)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문제로 보고 보강안이 확정될 때까지 본부 차원에서 대응하다 국토부와의 논의 과정에서 GTX-A 무정차 통과 개통 지연 우려가 나옴에 따라 4월30일 시장 권한대행에게 상황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시장은 4월27일 예비후보자 등록으로 시장 권한이 정지돼 보고가 불가능했다”고 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2021년7월 국토부 산하 국가철도공단 위탁을 받아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3공구’ 공사를 발주했다. 김 권한대행은 “국토부가 4월29일 야간 긴급점검을 하고 5월6~8일 외부 전문가 20여명과 점검을 해 현재 구조물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5월 4~19일 94회 시험 운행을 하는 동안 공사 중단 등 어떤 요구도 없었음에도 공사 중단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안의 심각성을 부각해 시민 불안을 야기했다”고 반발했다. 광고 서울시는 콘트리트 기둥에서 주철근이 빠졌는데도 안전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 권한대행은 “지하 5층 기둥 강도는 5만8604 킬로뉴턴(kN)로 설계됐는데 철근이 빠져 강도가 5만695kN으로 낮아졌지만 정부가 인정한 계산법을 적용하면 5만9349kN이 되고 강판으로 보강한 이후에는 6만kN 이상의 강도가 확보된다”고 밝혔다. 다만 “애초 설계와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 의견을 듣고, 국토부 점검 결과에 따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권한대행은 안전에 문제가 없다면서도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공사와 감리단에 대해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다. 광고광고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시가 지난해 11월10일 철근 누락을 파악한 뒤 국교부와 17차례 회의를 하는 동안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마감테이프 제거’, ‘누수 보강’ 같은 상세한 보완 사항은 공유했지만, 정작 철근 누락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서울시 “GTX 안전 문제 없다”면서도 “시민들께 깊이 사과”
서울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이(A) 삼성역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2570개의 주철근 누락 사태를 숨기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어떠한 은폐 시도도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가 일관된 태도를 보이지 않아 “시민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