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26일 오후 2시32분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광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이(A) 삼성역 기둥에 들어갈 2570개의 주철근이 누락된 데 이어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장이 무너져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서울시의 건설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공사는 모두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해 관리를 맡고 있다.26일 서울시 설명을 보면, 이번 사고는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구간 가운데 경의선이 지나는 과선(철도와 도로 교차) 지점에서 발생했다. 낙하물 방지 등을 위한 임시 가설물(공중 비계)과 슬라브(평평한 판)가 무너지면서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던 감리단장, 현장소장, 외부 전문가 등 3명이 숨지고 서울시와 서대문구청 공무원 3명이 다쳤다.서소문 고가차도는 1966년 만들어진 구조물로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철거를 시작한 계기도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2019년 콘크리트 조각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구조적 결함이 확인돼 안전등급 디(D)등급 판정을 받았다.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다. 당시 서울시는 보수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전면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철거를 결정했다.광고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는 총사업비 120억원 규모로, 중견 건설업체인 흥화가 맡아 지난해 4월30일 착공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주무기관이며 건설사업관리단(감리단)은 수성엔지니어링이다.서울시는 이날 사고 수습과 사망자 유가족·부상자 지원, 현장 안전 관리 등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렸다.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장 안전 확보와 피해자 지원, 사고 수습·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GTX-A 철근 누락 이어 서소문 고가 붕괴 참사…서울시 건설 안전관리 도마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이(A) 삼성역 기둥에 들어갈 2570개의 주철근이 누락된 데 이어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장이 무너져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서울시의 건설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공사는 모두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