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6회초 힘껏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스스로도 많이 의식했던 것일까. 7회초 2사 1, 2루에서 3루수 노시환이 임종성의 땅볼 타구를 놓치자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은 “아악!”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라운드에서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그가 통산 200승을 얼마나 원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다.류현진은 5-2로 쫓긴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거듭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화는 불펜 평균자책점 최하위 팀(4.22)이다. 직전 등판(17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도 4-2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됐는데 불펜진이 승을 날린 터였다. 더군다나 필승조인 이상규, 이민우가 연속 투구로 이날 등판할 수가 없었다. 다행히 김종수(1⅓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 박상원(1이닝 3피안타 무실점)이 실점 위기를 잘 벗어났다. 특히 박상원은 9회초 무사 만루에서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류현진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의 투구로 한미 프로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시즌 5승(2패)째.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48㎞(평균 시속 144㎞)가 찍혔고, 투구수는 104개였다.광고류현진은 2006년 프로 데뷔 뒤 한화에서 이날까지 122승, 메이저리그에 진출(2013~2023)한 뒤에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54승,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24승 등 총 78승을 거뒀다. 한국인 투수가 국내외 프로 리그를 다합해서 200승을 거둔 것은 지난 2009년 한화에서 은퇴한 송진우(210승)가 유일하다. 류현진은 경기 뒤 “신인 시절에는 200승이라는 숫자까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앞으로 관리를 잘해서 꼭 송진우 선배님의 210승 기록도 한 번 깨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화는 주말 두산전을 싹쓸이 하면서 단독 5위(23승24패)가 됐다.4위 기아(KIA) 타이거즈는 에스에스지(SSG) 랜더스를 7연패의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3-2 승리. 선발 아담 올러는 6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3패)을 거뒀다. 다승 단독 1위다. 9회초 등판한 마무리 정해영은 추격을 허용했으나 팀 승리는 지켜내면서 리그 최연소(24살9개월1일) 통산 15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시즌 2세이브.광고광고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 선발 양창섭은 롯데 자이언츠 타선을 상대로 9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리그 시즌 두 번째, 개인 첫 번째 완봉승이다. 3회말 선두 타자 장두성에게 허용한 우전 안타를 제외하면 퍼펙트 투구다. 투구수는 102개. 삼성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5타수 2안타 2타점, 김지찬이 5타수 2안타 2타점, 이재현이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의 10-0 승리.엘지(LG) 트윈스는 3-4로 뒤진 9회말 2사 1, 2루에서 박해민의 끝내기 우월 3점포가 터지면서 키움 히어로즈에 6-4, 승리를 거뒀다. 엔씨(NC) 다이노스는 케이티를 8-5로 꺾고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났다.광고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