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지난 19일 서울 시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 모습. 연합뉴스광고광주 지역 고교생들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조롱한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는 지난 21일 성명문을 내어 “스타벅스코리아에서 역사적·인도적으로 의미가 깊은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5월18일과 맞물려 부적절한 마케팅이 진행됐다”며 “이에 우리는 우리 사회가 지켜온 역사의 무게가 훼손될 가능성을 충분히 느꼈고, 해당 사안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성명문. 고등학교학생의회 에스엔에스 갈무리이어 “더 큰 문제는 해당 사안이 온·오프라인으로 퍼지면서 5·18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과 혐오 표현들이 지속되어 언급됨에 따라 우리 학생들에게 심각한 가치혼란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광고이들은 “기업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학생들이 왜곡되지 않은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며 “기업은 공적인 영향력을 가진 주체로서 역사적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역사의 진실은 가린다고 가려지는 것이 아니며, 왜곡한다고 변하는 것이 아니”라며 “우리는 오월 정신을 부정하는 그 어떤 시도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며,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는 오월 정신이 혐오와 왜곡에 가려지지 않도록 끝까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광고광고광주학생의회는 초등학생의회, 중등학생의회, 고등학생의회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일 학생의회 협의회 뒤 고등학생의회는 온라인에서 논의를 거쳐 이번 성명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고등학생의회 의장단과 집행부는 지난 21일 저녁 향후 실천 과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성명문을 내는 것 이외의 실천 과제를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한다.기민도 기자 key@hani.co.kr
광주 고교생들, ‘스벅 5·18 모독’에 “역사의 무게 훼손” 성명서
광주 지역 고교생들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조롱한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는 지난 21일 성명문을 내어 “스타벅스코리아에서 역사적·인도적으로 의미가 깊은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5월18일과 맞물려 부적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