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6월20일 평양에서 양자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광고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르면 다음주 북한을 국빈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21일 알려졌다.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한겨레에 “시진핑 주석이 곧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 주석이 방북하면 2019년 6월 첫 방북 뒤 7년 만이다. 최근 중국 경호팀과 의전팀은 평양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도 20일(현지시각)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다음주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지난달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6년7개월 만에 방북한 것도 시 주석 방북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왕 부장은 4월9~10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 김 위원장은 왕 부장에게 “중국과 함께 사회주의를 핵심으로 하는 조-중 우호협력 관계를 계속 심도 있게 발전시키고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자”고 말했다.광고시 주석의 방북이 이뤄질 경우 북-중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김 위원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올해는 ‘중조우호협력호조조약’(북중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이다. 시 주석이 지난 14일과 20일 각각 미-중, 중-러 정상회담을 했다는 점에서 북-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에 관한 대화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청와대는 “정부는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정부는 북-중 간 교류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며, 중국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