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25년 10월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특별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광고전세계 ‘인공지능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엔비디아가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엔비디아는 2027회계연도 1분기(올해 2~4월) 매출액이 816억2천만달러(약 122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85% 늘었다고 20일(현지시각) 공시했다. 직전 분기 기록(681억3천만달러)보다 20% 증가한 규모로, 엔비디아는 12분기 연속 매출액 신기록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792억달러)를 약 3% 정도 웃돌았다. 순이익은 583억2천만달러(약 87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7% 늘었다. 조정 주당 순이익(EPS)도 1.87달러로, 블룸버그 집계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1.77달러)를 넘어섰다.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은 데이터센터 부문이다. 이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752억달러(113조원)로 집계됐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회에서 “놀라운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인공지능 에이전트(AI 비서)의 등장”이라며 “인공지능이 생산적으로 가치 있는 작업을 수행하게 됐다. 인공지능 시대에 컴퓨팅 역량은 곧 수익과 이익으로 직결된다”고 말했다.광고 이날 엔비디아는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계획 등 주주 환원 계획도 발표했다. 지난해 60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한 엔비디아 이사회는 지난 18일 8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1주당 분기 배당금도 0.01달러에서 0.25달러로 인상했다. 다만, 분기 최고 실적에도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약 1% 하락한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올 하반기부터 차세대 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 ‘베라 루빈’을 대량 생산하겠다고 밝혔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불확실성과 자체 칩을 개발하는 빅테크(거대기술)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를 우려한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도 “아직 중국 칩 판매로 인한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고, 수입 허용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엔비디아, 또 사상 최대 실적…시장 반응은 미온적
전세계 ‘인공지능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엔비디아가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엔비디아는 2027회계연도 1분기(올해 2~4월) 매출액이 816억2천만달러(약 122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85% 늘었다고 20일(현지시각) 공시했다. 직전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