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지난 2일 오후1시29분께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전복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광고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선원 6명 가운데 1명이 발견됐다.10일 부산해양경찰서 말을 들어보면, 지난 9일 아침 8시48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 근처 해변에서 예인선 ‘티엔에스(TNS)캐처’호(286t) 2등기관사 ㄱ(5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청소노동자가 일을 하다 간이화장실 앞 해변에서 ㄱ씨의 주검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주검에서 발견한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의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지문 감식 등으로 주검이 티엔에스캐처호의 실종된 2등기관사 ㄱ씨라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일반적인 지문 감식으로는 신원 확인이 불가능했고, 정밀 감식으로 최종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ㄱ씨는 사고 해역으로부터 100㎞ 넘게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는데, 해경은 조류에 휩쓸려 그곳까지 떠내려간 것으로 보고 있다.광고티엔에스캐처호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1시29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 앞바다 오륙도 동쪽 9㎞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27분께 수심 87m 바다 밑으로 완전히 침몰했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6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인 선원 ㄱ(53)씨는 ㅁ호에 구조됐고, 한국인 선원 이아무개(57)씨는 조타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선장(60)과 1등항해사(68), 기관장(67), 1등기관사(70), 1등기관부원(49) 등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해경은 강원과 경북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까지 수색 구역을 확대해 나머지 실종자 5명의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광고광고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