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6일(현지시각) 브란덴부르크주 경찰이 공개한 독일 전역의 변전소 공격 계획과 관련된 용의자 다니엘 파우(V) 사진. AFP 연합뉴광고독일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을 노리고 다수의 전력망을 공격한 용의자가 체포됐다.8일(현지시각) 데페아(dpa) 통신 등에 따르면 용의자 다니엘 파우(V)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바이스바일러 발전소 인근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그가 체포 당시 폭발물을 갖고 있었으나 저항하지 않았고 숲 속에 숨겨둔 폭발물도 확보했다고 밝혔다.그는 앞서 언론사에 실명으로 보낸 손편지에 사제 폭발장치 제원과 공격 지점 등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적었다. 당국은 “화석 연료를 사용한 전력 생산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가져오는 범죄”라는 손편지 속 진술을 근거로 그를 기후 극단주의자로 규정했다. 공격받은 전력시설은 모두 갈탄 등 화석연료를 쓰는 곳이다.광고수사당국은 지난 4일 편지에 적힌 발신지를 수색해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품을 압수하고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당국은 유럽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다니엘이 숨어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숲 속을 뒤지는 등 대대적 수색을 벌였다.용의자는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부터 동부 작센·브란덴부르크주까지 전국 변전소 여러 곳에 발사체 형태의 단락 유도장치 수십 개를 설치했다. 일부는 고압 송전선과 접촉해 송전에 차질을 일으켰으나 대규모 정전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광고광고곽진산 기자 kjs@hani.co.kr
독일 전력망에 폭발물 설치한 용의자 체포…기후극단주의자 추정
독일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을 노리고 다수의 전력망을 공격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8일(현지시각) 데페아(dpa) 통신 등에 따르면 용의자 다니엘 파우(V)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바이스바일러 발전소 인근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그가 체포 당시 폭발물을 갖고 있었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