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최예림이 6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KLPGA 제공광고최예림(27)이 9번의 준우승 뒤 대망의 정상에 올랐다.최예림이 6일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였고, 1~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70-65-71) 로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 1억8천만원.최예림은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 연장전에서 김민솔에 패배하는 등 2017년 프로 입문 뒤 9차례 준우승 문턱에서 멈췄다. 하지만 이날 6타를 줄이며 가파르게 추격해온 임희정(9언더파)을 따돌리며 입회 뒤 239번째 경기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최예림은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부문 3위로 올라서며, 서교림과 김민솔 양강 체제에 균열을 냈다.광고최예림은 이날 3타 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시작했고, 전반 9개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면서 2위 등 경쟁자들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하지만 14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고, 16번 홀(파4)에서 또다시 타수를 까먹으면서 흔들렸다. 이 시점에 전후반 3타씩 6타를 줄인 임희정은 합계 9언더파로 홀아웃했다. 최예림 입장에서는 한 타만 더 잃으면 연장전에 들어가야 하는 위험 상황이 됐다.광고광고집중한 최예림은 17번 홀(파3)을 파로 막았고, 18번 홀(파4) 티샷이 러프에 빠졌지만 정확한 샷으로 공을 그린 위로 올린 뒤 투 퍼트로 안전하게 마감하면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최예림은 방송 인터뷰에서 “이전에도 우승을 놓친 기억이 있어서 긴장이 많이 됐지만, 타수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내 플레이만 했다. 응원해준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또 “꾸준함이 목표다. 남은 시즌에도 톱10에 많이 들고 싶다”고 밝혔다.광고시즌 3승의 김민솔은 4타를 줄여 3위(8언더파 208타)가 되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서교림을 제치고 상금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