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2일 타이 파타야에서 열린 2026 파타야 장애인펜싱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낸 조은혜, 조예진, 김선미, 권효경(왼쪽 둘째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광고한국 장애인펜싱이 월드컵 단체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거둔 값진 성과다.김선미(37·광주장애인펜싱협회), 권효경(25·홍성군청), 조은혜(41·부루벨코리아), 조예진(23·SK하이이엔지)으로 꾸려진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은 2일 타이 파타야에서 열린 2026 파타야 장애인펜싱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26-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장애인펜싱이 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세계 장애인펜싱의 강호 중국을 결승에서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네 선수는 같은 날 열린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합작했다.개인전에서도 메달이 쏟아졌다. 여자 사브르B 조은혜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에페B 이진솔(33·내쇼날모터스), 여자 플러레B 조예진, 여자 에페A 권효경, 여자 에페B 조은혜가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개인전에서 여러 선수가 고르게 시상대에 오른 데 이어 마지막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까지 일궈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광고이번 성과는 오는 10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도 반갑다.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데다,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여러 선수가 고르게 메달을 따내면서 장애인아시안게임 전망도 밝혔다.여자 대표팀을 이끄는 노가람 감독은 “선수들이 개인전부터 단체전까지 흔들림 없이 기량을 발휘해준 덕분에 값진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면서 “금메달이라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광고광고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