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6일(한국시각)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포효하고 있다. 선전/신화 연합뉴스광고아시안게임을 앞둔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도 ‘퍼펙트 우승’이다.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6일(한국시각)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미야자키 도모카(9위·일본)를 경기 시작 45분 만에 2-0(21:17/21:6)으로 완파했다.이 대회 3연패이자, 지난주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특히 안세영은 세계선수권에 이어 이번 대회 역시 단 한 게임도 상대에 내주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한 수 위 실력을 뽐냈다. 아울러 대회 32강 33분, 16강 39분, 8강 37분, 준결승 43분, 결승 45분 만에 승리를 거두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체력 안배도 성공했다.광고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년 개최)에 이어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금빛 전망도 밝다. 실력만 놓고 보면 안세영의 ‘적수’는 없다. 그는 올 시즌 중반 발목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아시아선수권대회, 싱가포르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세계선수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시즌 49승 1패를 기록 중이다.다만 일본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이기에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와 미야자키는 경계 대상이다. 이런 가운데 안세영은 대회 준결승에서 야마구치를, 결승에서 미야자키를 잇따라 꺾으며 안방 이점에 대한 우려를 깔끔히 지워버렸다. 이번 대회까지 야마구치와 상대 전적은 21승15패, 미야자키는 8전 전승의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경계 대상 1호인 야마구치를 상대로는 최근 7연승 중이다.광고광고안세영은 이날 첫 게임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9-9 동점 이후 단 한 번의 추격도 허용하지 않은 채 여유있게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11-10에서 연속 4득점을 올리며 미야자키의 추격을 가볍게 뿌리쳤다. 2게임은 더 수월했다. 시작부터 내리 8점을 따내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는 순식간에 15-4로 벌어졌고, 상대에게 단 6점만 내준 채 금세 승부를 매조지었다.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