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성공회대학교 사회융합학부 사회학전공 강성현 교수가 기획·편저한 학술서 두 권이202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과 교양부문에 각각 선정되었다.세종도서 학술부문 사회과학 분과에는 강성현·오영숙 편저 『카메라가 만든 전쟁, 편집된 냉전: 전쟁과 사상심리전』(진인진, 9인 공저)이, 교양부문 역사·지리·관광 분과에는 강성현·노영기 기획 『계엄, 내란 그리고 민주주의: 전쟁과 폭력, 극우와 혐오의 시대를 넘어』(역사비평사, 12인 공저)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25년에는 강 교수의 단독 저서 『다시, 제노사이드란 무엇인가』(푸른역사, 2024)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는 ‘성공회대학교 2020학년도 교내연구지원사업’ 선정과제의 성과물이다.올해 세종도서는 학술부문 2,194종 가운데 345종, 교양부문 4,650종 가운데 429종이 선정되었다. 학술부문은 완성도·도전성·참신성을 평가하며, 교양부문은 공공성·가독성·사회적 확장성을 심사 기준으로 삼는다. 기준이 다른 두 관문을 같은 해에 통과한 것이다.광고두 책이 선정된 분과도 눈에 띈다. 한국전쟁기 영상을 다룬 역사 연구가 사회과학 분과에서 심사받았으며, 12·3 비상계엄이라는 당대 사안을 다룬 책이 역사 분과에서 평가받았다. 두 책의 초학제적 성격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세 책은 하나의 연구 프로그램을 이룬다. 『다시, 제노사이드란 무엇인가』가 집단폭력의 개념적 조건을 조명하고, 『계엄, 내란 그리고 민주주의』가 헌법 안의 예외조항을 통해 폭력이 법제화되는 '예외상태의 상례화'를 다룬다. 『카메라가 만든 전쟁, 편집된 냉전』이 정동의 층위에서 작동한 사상심리전을 파헤친다. 개념과 법, 감각의 세 층위에서 같은 질문을 추적한 셈이다.광고광고강성현 성공회대 사회학전공 교수는 "내가 아닌 우리로 지식 커먼즈를 만들고자 했다"며, "계엄과 내란의 긴 밤을 함께 견디고 책을 쓴 공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강성현 교수는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소장과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 연구책임자를 지냈으며, 현재 평화월딩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광고<이 기사는 대학에서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