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왼쪽) 등이 2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9기 재정 정상화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오윤주 기자광고충북도가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 경기보다 재정 지표가 낮다며, 재정 정상화를 위한 세출 구조조정과 함께 고금리 부채 감축,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재원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충북도는 27일 “민선 6기 2934억원, 민선 7기 2631억원 등 2천억대였던 채무 발행 규모가 민선 8기 1조260억원을 차입하면서 지금 채무가 1조3866억원이다. 당초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공무원 인건비(397억원) 등 숨은 부채를 더하면 재정 여건이 어느 때보다 좋지 않다”고 밝혔다.충북도가 낸 자료를 보면,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 경기도의 채무 비율이 17.6%지만, 충북도는 당초 예산(7조6703억원) 대비 지방채(내·외부채)가 1조3866억원으로 채무 비율이 18.1%다.광고이에 충북도는 민선 9기 재정 정상화 계획을 내놨다. 충북도는 업무추진비 12.1%, 자치연수원 문화예술복합시설 조성비 100억원, 도청 대회의실 증축비 24억원 등을 삭감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으로 264억원을 줄였다. 이와 함께 내부채(2.5%)·정부 공자기금(3.5%) 등에 견줘 이율이 높은 금융권(4% 이상) 고금리 외부채 4360억원을 2040억원으로 줄여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산업단지 분양과 투자금 회수와 더불어 보존가치·활용도가 낮은 공유 재산을 매각해 자주 재원을 확보해 나갈 참이다.신용한 충북지사가 2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9기 재정 정상화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이와 함께 빡빡한 살림살이를 고려한 3회 추경 예산안도 내놨다. 3회 추경 예산안은 2회에 견줘 4225억원(5.2%) 늘어난 8조5015억원을 편성·제출했다. 늘어난 추경은 당초 예산 미편성 필수 경비 839억원, 민생 등 현안 사업 1048억원, 국비 매칭·법정 전출금 2477억원 등이다. 신용한 충북지사가 제시한 민선 9기 공약 관련 사업은 충북창업포털 구축 3억원 등 125억원이다. 모두 4489억원이지만 세출 구조조정으로 264억원을 줄이면서 최종 4225억원으로 조정됐다.광고광고주요 추경 예산안을 보면 일반직·소방직 인건비 397억원, 케이 바이오스퀘어 용지 매입비 120억원, 농어촌기본소득 323억원(옥천 130억원, 보은 193억원), 다목적 소방헬기 교체 60억원, 일하는 밥퍼 15억원, 단양소방서 신축 34억원, 국민체육센터건립 111억원 등이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예산 구조조정·체질 개선을 통해 재정 정상화 첫발을 뗐다. 예산이 바르게 쓰이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용하겠다”고 밝혔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