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 8일 오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백운산에서 소방대원들이 양쪽 허벅지 근육경련으로 움직이지 못한 49살 남성을 소방헬기로 구조하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광고“얼마나 반갑고 고맙던지, 정말 빠르게 도착하셔서 더욱 놀라웠습니다.”지난 8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백운산 정상 부근에서 한 40대 남성 등산객이 탈진과 함께 양쪽 허벅지에 근육경련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함께 산을 오른 일행은 이 남성이 “거의 반실신 상태였다”고 전했다. 30분가량 쉬어도 경련이 계속되자 일행은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후 2시31분께였다. 산세가 험준해 해가 지기 전 내려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었다. 포천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예상보다 빠르게 도착해 남성의 상태를 확인한 뒤 소방헬기를 요청했다. 신고 지점에서 헬기장까지 가파른 암벽 구간이 있었지만 대원들은 남성이 이동하도록 도왔고, 남성은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광고일행은 중 한 명은 이틀 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누리집 ‘칭찬합시다’에 ‘대단히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구조대원들이 큰 수고를 해주셔서 무사히 헬기장까지 도착했고, 이후 호송까지 끝까지 책임져주셨다. 큰 도움을 받고 새삼 무한한 고마움을 느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지난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온 감사 글. 글쓴이는 이틀 전 포천 백운산에서 일행을 구조한 소방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이달 경기북부에서는 시민 안전을 지켜낸 소방대원들의 활약이 잇따랐다. 지난 12일 밤 11시19분께 파주시 법원읍에서는 한 30대 남성이 피자와 막걸리를 먹은 뒤 전신 두드러기와 입술 부종,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이 남성은 평소 게 알레르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119안전센터 정현덕 소방위와 신수철 소방교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판단해 에피네프린 자동주사인 ‘에피펜’을 사용한 뒤 조처를 하고 남성을 파주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광고광고별도의 출동 지령이 없었는데도, 사고를 목격하자마자 구조에 나선 소방관들도 있었다. 지난 23일 출근하던 가평소방서 조영도 소방사는 화도나들목 진출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발견했다. 차량에서 연기가 나고 기름이 유출되는 가운데 도로를 통제한 뒤, 조금 열린 창문으로 손을 넣어 문을 강제로 열고 운전자를 구조했다.지난 24일 아침 6시18분께에도 교육을 받으러 이동하던 양주소방서 광적119안전센터 정동환 소방장이 충북 음성군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전복된 차량을 발견했다. 정 소방장은 2차 사고 위험을 살핀 뒤 차량에 있던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광고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도민이 직접 전해준 감사의 글은 대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출동 현장은 물론 일상에서 마주하는 위기의 순간에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송상호 기자 ssho@hani.co.kr
백운산 정상까지 1시간반 만에 달려온 소방관들…‘반실신’ 등산객 구조
“얼마나 반갑고 고맙던지, 정말 빠르게 도착하셔서 더욱 놀라웠습니다.” 지난 8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백운산 정상 부근에서 한 40대 남성 등산객이 탈진과 함께 양쪽 허벅지에 근육경련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함께 산을 오른 일행은 이 남성이 “거의 반실신 상태였다”고






